OTT라 함은 over-the-top media service라고 인터넷을 통한 미디어나 교육등을 일컫는다고 한다. 일단 현재 한국에서는 그냥 영상 컨텐츠 제공을 일컫는걸로 대충 퉁치고 있는데...
오래전 전용선 사업을 하면서 케이블TV가 기본으로 설치되는것처럼 이후 인터넷이 설치되면 각 통신사마다 TV가 달려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거기서 영화 한편 볼려면 거의 영화관 가격으로 돈을 내야했고, 그냥 수신 잘 안되는 TV 수신기 대신 이용되는 인터넷 TV 수신기였다.
여기서 불을 지른게 바로 넷플릭스이다.
과연 한국에서 성공할까라면서 조롱도 많이 했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이만큼 좋은게 없다. 일단 한달 요금만 내면 거기에 있는건 전부 볼 수 있다. 통신사 수신기에서 영화 한편 가격으로 넷플릭스에서는 전부를 다 볼 수 있다. 진짜 원하는거 눌르면 결재하라는말 안나왔다. 다아~ 볼 수 있다.
거기다가 넷플릭스를 보면서 처음 느낀 신세계는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때 한번에 왕창 올라온다는거다. 들어가보면 시즌 전체가 끝까지 다 시청이 가능하다. 때문에 한번 잘못 눌르면 주말 내내 푹 빠져 살게 되는 악행을 남발한다.
뒤늦게 업체들은 넷플릭스가 안좋다는둥 수군거리지만 이미 시청자들은 알아버렸다. 저넘들이 돈은 돈대로 받고 제대로 서비스를 안해줬다는걸. 이후 넷플릭스는 승승장구. 한국 시장을 죄다 덮어 버리고 있다.
여기에 재미를 봤다는 소문을 들은 다른 업체들도 속속 한국에 들어 오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가 11월에 들어온다는 소리가 나오더니 결국 12일로 확정되어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다.
12일날 공개된다는데 갑자기 11월이 시작되면서 애플티비랑 아마존프라임도 서비스를 한단다.
그러더니 11월 1일에는 크롬캐스터의 앱란에 프라임 비디오앱이 설치 가능으로 올라오고, 4일에는 애플티비앱도 설치 가능으로 올라온다. 뭐, 우리야 볼게 많아지면 좋겠지만.
해서 둘다 설치를 크롬캐스트 4K에 설치를 해봤다.
설치는 잘되고 작동도 잘되는데... 뭔가 어정쩡...
애플티비는 원래 애플의 하드웨어에서만 작동하도록 시작되어서 그런지 구글티비에서 작동하는건 뭔가 이상하다. 특히나 자막의 경우에는 나오다 안나오다를 반복한다. 특히나 이어서 보기를 할때 초반에는 자막이 안나온다. 재설정을 해줘야 나오거나 한다.
12일에는 디즈니 플러스도 시작하고 조만간 HBO 맥스도 들어온단다.
뭐... 우굴 우굴 춘추전국시대가 되어 가는 느낌이... 우리야 좋다. 좋은걸 골라보면 되니깐.
좀 본바로는 일단 애플티비랑 프라임 비디오는 그닥이다. 보고 싶은 프로그램도 별로 없지만 뭔가 살짝 불편하다. 아직 다양화가 잘 안된듯.
일단 디즈니 플러스를 기둘려 봐야것다. 사실상 디즈니 플러스는 불편하더라도 구독이 확정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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