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윽시 조중동~

이제 스마트폰에서는 비슷하게 생긴 외형과 같은 OS를 이용하는 환경으로 하드웨어 스펙이 막장으로 치닫는 싸움을 하고 있다.

이번에 중국에서 최대 이미지 센서 장착 모델과 최고 화소수 모델이 나왔다는 기사를 주욱 보다보면 정말 재밌는걸 발견할 수 있다. 
IT전문지나 이런곳에서는 왜 이게 최고 제품이 되는건지를 심도 있게 다루고 이의 영향이 어떤식으로 될것인지를 다루는 한편, 우리의 잘나신 조중동은 꼭 끝에 한마디를 쓴다.

이게 나와도 두께가 두꺼워 진다는둥, 이런걸 이렇게 하면 쓰기가 불편해 진다는둥... 혹 한마디들을 말미에 가져다 붙인다. 삼성이 이런걸 내놨으면 아주 침으로 강물을 만들정도 튀겨가면서 세계 최초! 최고! 한국의 힘! 어쩌고 하면서 그냥 최고 진동 비데마냥 난리났을텐데 말이다. 타국에서 이런식으로 앞서 나가니 우리는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하는게 어떨까 하는 뭔가 도움이 되는 소리 따위는 안한다.

뭐, 조중동이 얼마나 쓰레기인지는 잘알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받은 돈만큼은 열심히 일하는구나 하는 생각은 든다.

고맙다. 교훈을 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