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면수심의 범죄 사건이 일어나면서 떠들썩한데...
중앙찌라시에서는 이딴식의 제목을 걸었다.
"울먹이며 480m 끌려가는 소녀 아무도 신경 안써"
낚시질을 하려고 쓴건지 아니면 모든 국민을 범죄에 신경도 안쓰는 공범으로 치부하려고 쓴건지는 모르겠지만 심히 불쾌한 제목이긴 하다.
도와달라,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으면 뛰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그런걸 보면 일단 달려가고 보는 '더러운' 성격의 소유자 인지라 마나님이 걱정도 하신다.
하지만 평소 잘아는 처지여서 모르는 사람과 가면 물어나 보겠지만 잘아는 사람이 야단 치면서 데려가는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안단 말인가? 맨날 무슨일이 생기면 찌라시신문에서는 비정한 사회어쩌고 저쩌고 해대는데, 지들은 뭐가 잘났단 말인가? 사람들이 몰라서 못도운거지 알면서도 이걸 외면했다고?
소설만 써대다가 이제는 고아한 자기들이 일반 시민들을 전부 범죄시 하고 싶은겐가?
'살려달라'고 고함을 치는데도 외면한것은 잘못된것이다. 그런데도 희생이 되었다면 정말 그 사회는 잘못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그 학생보고 살려달라고 소리를 쳤어야 한다는것이 아니다. 그 어린것이 무슨죄가 있겠는가? 불쌍하기 그지 없을뿐이다.
하지만 언론에서 이따구로 다른사람들까지 범죄인 취급하는 짓거리좀 안했으면 할뿐이다.
늘하는 이야기지만 성범죄 어쩌고 하는 인간이하의 생물은 아라비아 율법을 도입해서 거세를 하던지 해야 한다.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상하신 대통령 각하덕분에 (0) | 2010.06.19 |
---|---|
49재를 마치고 (0) | 2010.06.14 |
난 웹디자이너였다 (2) | 2010.06.09 |
4시44분 (0) | 2010.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