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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3.04

일상다반사 2025. 3. 4. 07:04 Posted by 푸른도시

간밤에 꿈에는 엄마랑 이종사촌형님이 나왔다.
집에가서 엄마한테 밥을 얻어먹고 형님이랑 같이 나와서 헤어지는 순간,
저 형님은 30년전 먼저 떠난 그 형님이란걸 순간 깨닳았다. 내가 좋아하던 그 형님.
오래전 떠날때 모습이 아닌 살아계셨으면 저런 모습이셨으리라는 느낌이 단박에 들었다.
울면서 잘 가시라고 손을 흔들었다. 마치 그 당시에는 나한테까지는 인사를 못했던게 미안하셔서 지금 오신건가 보다. 형님은 환하게 웃으시면서 손을 흔들며 떠나셨다.

요즘은 나이를 너무 많이 처먹은듯하다.
보고 싶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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