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도시의 푸른공간

도대체....

건국 60년이라고 박으면....

부시가 한몫 떼어준대?

왜 그렇게 못 바꿔서 안달인지 진정한 의미가 궁금해지고 있어....
갈켜 주면 안돼?

이전에 한창 데모가 있던 80년대 후반. 고등학교 시절엔 바로 옆에 대학교가 붙어 있어서 항상 최루탄 연기속에서 수업을 했다. 해서 부산의 서면에서 큰 시위가 한창일때 사람들은 막 피해다닐때 우리학교 고등학생들은 평소에 늘 단련(?)이 되어 있어서인지 유유히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하교를 했었다.

당시에는 어딜가나 닭장차였다. 여기를 봐도 닭장차. 저기를 봐도 닭장차.

세월이 흐르고, 어느날인가 닭장차 구경을 하기가 힘들어졌다. 요즘도 있나? 생각하던차에 2월에 당나라당 앞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더니 있더라. 요즘도 닭장차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 뒤로는 우후죽순이다. 시청광장을 메우기도 하고 당나라당을 철통같이 빙 둘러서 지키기도 한다.
저 많은 차들을 다 어디다 숨겨 두었나 싶을정도로 꾸역 꾸역 저그떼처럼 몰려 나온다. 다 어디다 숨겨뒀던걸까?

인제는 재고로 숨겨두던 닭장차 끄집어 내는걸로도 모자라서 백골단까지 부활시키고....
건국절이라고 바락 바락 우기는 광복절 맞아서 경제사범들은 다 풀어주고....
말 안듣는다고 KBS사장 짜르고.......

도대체 뭘 어쩌려고 이러냐? 응?

에고...또 말하다 삼천포로 샜다.

인제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다.
제발 본전이라도 건지자니깐~! 샤퍄~!

건국절이 무엇인지 아시는가?
나도 난생 처음 듣는 소리라서 찾아봤더니 뉴라이트 수구 꼴통들이 시작한건데,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꿀려고 발악하면서 나온거란다.

말인즉슨, 우리나라 임시 정부는 정부도 아니어서 8월 15일은 광복날이 아니고 건국 60주년이라는거다. 아니 이 꼴통들은 생각하는게 왜 이따구야?

일제 강점기는 없었다는건가 뭔가? 뭐때문에 이렇게 바꾸는건가? 아예 그냥 독도도 내줘버리지 그러냐?

이에 당나라당과 정부도 같이 날뛰면서 광복절이라는 이름을 건국절로 바꿀려고 온갖 물밑 작업중이란다. 독도는 우리땅이란걸 해외에 물밑 작업은 죽어도 안하면서 이딴거는 잘도 한다.

복잡하다. 정말... 그렇게 까지 우리 자신을 부정하고 싶은가?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뭔가를 더 하는건 바라지도 않는다. 원래 있는건 제발 좀 놔뒀으면 좋겠다. 본전이라도 건지면 안돼?

당나라당에 붙어 있는 플랭카드.

같이 지키긴 개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