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영화를 관심있어 했던것은 딱 하나 였습니다. 이전에도 이야기한 성선임이 나온다는 이유하나였습니다. 선임이 영화에 나온다는것때문에 이 영화에 대한 흥미가 있었지만 나름대로 재밌는 영화였다는게 보고난 느낌이군요.
오로지 춤을 출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즐거워 하는 주인공과 그 친구들은 유명한 가수의 뒤에서 춤추는 백댄서로만 겉도는 그 삶에서 벗어나서 게릴라 콘서트를 하면서 그 춤추고 싶다는 열망을 크게 떨칩니다. 그 과정에서 도와주는 주위 사람들과 열정으로 이야기를 엮어가는데요, 생각보다 재미가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가끔 보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인물들이 약방의 감초처럼 보여지면서 4명의 아가씨들이 춤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는것이 처음의 흥미에서 괜찮다는 생각으로 옮겨가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더군요.
춤의 세계가 있다는 것과 나름대로 그 세계에서 열정을 가지는 인물들을 볼 수 있다는것도 예상이상의 만족도인것 같습니다.
사실 춤이 현란한것도 아닙니다. 비보이처럼 날라다니느것도 아니고 단순히 흥겨운 춤인데도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약진하는 모습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울 모드였는데 나름 전환이 된거 같습니다.
무슨일이든 열정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것 같습니다.
아, 선임~ 파이팅~! (이게 가장 중요하지요)
PS: 역시... 자막없이 보기는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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