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도 이야기한적이 있지만 운전 더럽게 하는넘들은 자기가 운전을 정말 잘하는줄 안다. 실제로는 갑자기 끼어들때 뒤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자기와 안부딪힐뿐이지, 실제 지가 요리조리 잘 파고드는게 아니다. 결국 그것때문에 뒤에서는 사고가 나도 지는 내몰라라하고 달려가는것이다.
통신세계에서도 그렇다. 자신이 정말 잘나서인줄 아는 인간들이 간혹 있다. 아니 많다.
일전에도 환율 관련해서 한마디 했더니 답글에 떠억하니 쓴것은, '7년간 해외 출장의 경험으로 미루어 이야기한것이니 확실하다'라는 말을한다.
일순 말을 할말을 잊어먹었다. 내가 15년동안 IBM에서 만든 여권수가 3권이라는걸 굳이 말하고 싶지도 않았거니와 자기가 말하는 바에 무조건 옳다고 자신있게 외치는 인간을 보니 대꾸하고 싶지도 않았다. (물론 방문국가는 우리 어머니가 더 많다)
내가 아는바가 다 옳지는 않다. 물론 옳은것에 대해서 주장을 강하게 하는것도 필요하지만 나는 새 위에 날라가는 로케트도 있다는걸 좀 알아줬으면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툭하면 내가 몇살인데, 내가 뭘 했는데. (누구도 그러지만)라고 하는데, 말하는 그 분야에서 더한 사람도 수두룩 하다. 겸손이라는거도 좀 필요하다.
뭐, 군면제자가 군복 코스프레하는 세상에서 뭘 바라것냐만은......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일파티 (0) | 2010.12.07 |
---|---|
진실은 저너머에 (2) | 2010.12.06 |
결재는 누가하는데? (0) | 2010.12.01 |
이제는 보내도... (0) | 2010.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