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는 다녀오셨습니까?

일상다반사 2006. 8. 6. 11:06 Posted by 푸른도시
요즘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물난리에 이상기온이라고 그러더니 요즈음은 열대야로 잠을 못이루는날이 이어지는군요.
이렇게 더우면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학생들의 방학도 같이 있어야 여행을 가도 갈 수 있기에 7월말이나 8월초에 휴가를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데, 요즘은 뉴스를 보면서 꼭 이때 가야할까? 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부산이나 동해의 화면이 나오는데, 그 뉴스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은...
'저게 물에 뛰어드는거냐.. 사람 인파에 뛰어드는 거냐..'

물론 사람들이 모두 한창일때, 또한 같이 북적거리는 재미로 휴가를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들이 다 가니 가는 휴가보다는 보다 한적한 곳이나 한적한 때를 기다리셔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시는 휴가는 어떨까 합니다.

적어도 휴가 다녀와서 더 피곤해지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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