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 입맛이 없으면...

일상다반사 2006. 8. 8. 11:11 Posted by 푸른도시
 

그냥 소개나 해볼까 해서 올려봅니다.
무더운 여름에 입맛이 없을때는 국수가 제격이지요.
보통 냉면이나 콩국수를 드시는데요, 사실 만들기가 귀찮은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만들어서 먹으면 좋긴한데, 만들기가 여간 까다롭지가 않은것도 역시 사실입니다.

그래도 한번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이건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그런대로 간편합니다. 잘 읽어 보세용~

우선 국수를 삶습니다. 당연하겠죠? 국수는 보통걸 쓰셔도 되는데, 저는 소면을 씁니다. 수연소면인가? 그걸 잘 씁니다. 가늘고 쫄깃합니다.
국수를 삶으실때는 면이 살짝 익으면 찬물에 씻어서 드실만한 크기로 덜어 놓으신 후 이걸 냉장실에 넣습니다.

다음은 국물입니다. 뜨끈한 국물이 좋지만 날이 날이니 만큼 시원한 국물이 좋겠지요? 사실은 멸치를 넣고 다시물을 만들면 좋지만, 그것도 귀찮은편이니 넘어갑니다. 요즘은 좋습니다. 슈퍼등에 가시면 국수 장국등을 판매합니다.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얼음물이나 찬물에 국수장국을 부어가면서 간을 봅니다. 이후에는 상큼한 느낌을 위해서 겨자등을 넣으셔도 됩니다. (약간) 여기에 냉장고에 식힌 국수를 넣습니다.

이게 다입니다. 여기에 고명을 넣는다면, 김치를 썰어서 넣습니다. 또한 시원한 느낌을 위해서 오이를 다져 넣지요. 여기다 김을 잘라서 넣고... 잔파를 송송 썰어서 얹습니다.
좀더 시간이 나시면 달걀로 지단을 만들어서 넣으셔도 되고요. ㅋㅋㅋㅋ 이게 다입니다.

약간 귀찮으실것 같지만 해보시면 별거 없답니다. 몇번 해보시면 숙달되어서 빨라지기도 하고요.

오늘은 시원한 국수 한그릇 드셔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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