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 출장?

일상다반사 2007. 5. 22. 09:28 Posted by 푸른도시
일전에 회사일로 일본 출장을 한달 단위로 6번을 간적이 있다.
이후 친구가 물어본적이 있다. 그렇게 자주 갔으니 어디를 다녀왔느냐는 질문이었다. 그 질문을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간곳이 없었다. 사실 외국 출장이라고 해서 별게 없다. 일찍 끝나도 7~8시경에 끝나고 심한 경우는 새벽 3시에 퇴근해서 호텔로 간적도 있다. 특히나 일본의 경우에는 8시만 넘으면 편의점과 술집 빼고는 전부 문을 닫아버린다.
때문에 요시노야라고 24시간 덥밥집에서 매일 저녁을 떼우기 일수였다.

구청장들이 남미에 외유 출장을 갔다왔단다. 그 사람들도 새벽 3시에 퇴근했을까? 하루종일 시찰만 하다 지쳐서 호텔방에 쓰러져 잤을까?

아무리 내돈이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흥청망청 써대는게 과연 맞는걸까? 연일 뉴스에 때리고는 있지만 과연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과오를 후회는 하고는 있는걸까?

정말 모를일들이 많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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