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경우 저녁 8시만 넘어도 휑하다고 한다. 때문에 최근 외국인 방문객을 보여주는 예능에서도 보면 밤늦게 까지 사람들이 많은걸 상당히 신기해한다.
실제로도 처음 일본 출장갔을때도 업무 때문에 8시경 호텔이 있는 정류장에 도착하자 깜짝 놀랐었다. 마치 우리나라 새벽2시 풍경이더라.
지금이야 좀 아니까 옆으로 돌아가서 술골목을 가면 사람들이 많단걸 알지만 그 때는 출장 초기라서 잘 몰라서 좀 충격이 컸다. 때문에 아는곳도 별로 없으니 늘 저녁은 24시간 요시노야 덮밥이었다는...
갑자기 이 이야기가 왜 생각났냐면, 한 게시판에 우리나라는 저녁 늦게까지 영업하는곳도 많고 다양한곳이 많아서 참 좋은것 같다고 하는게 있어서이다.
저녁 늦게까지 시간 제한이 없으면 어디든 갈 수 있고 다양한게 있으니 늦게까지 놀수 있으니 좋다? 뭐 그건 인정한다.
하지만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 그 시간까지 그 업종에서 종사하시는분들은 과연 일하고 싶어서 일하시는분들이 얼마나 될까? 그 분들도 친구들과 놀러가고 싶고, 늦게까지 놀고 싶으실것이다. 하지만 그게 안되니 그 시간까지 일하시는거다.
그냥 나는 놀 수 있으니 정말 좋은거 같다라고 간단하게 생각하지 말고 뭔가 다른쪽으로들 생각 좀 해보는건 안되나?
외국은 저녁 늦게까지 연곳이 없단는건 이용에는 불편하지만 누구나 저녁에 늦은 시간이 되면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권리가 잘 보장되어 있다는걸로 생각하는건 어떨까?
내가 볼때는 선진국이라고 불리는곳들이 저녁 늦게까지 안하는곳이 많았던거 같은데...
어떨까?
PS: 하기사, 요즘은 코로나 수능으로 어디가 선진국인지는 몰것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