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노무현형님 떠나시는걸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타인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정치계를 보고 좀 화가났었다.
시청 광장도 열심히 가고 물대포도 맞아보고 그랬다.
솔직히 제주로 내려오면서 마나님이 안심한것중 하나가 어느날 다쳐서 오거나 소식이 안되는게 아닐까 하는것이었다.
그래서 촛불로 이룬 정권에 감격하고 환호했다.
그러나...
바뀐게 없다. 금방 바뀔것이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변화가 있을거라 믿었다.
요즘 누가 대표니, 누가 전수조사니 엑스파일이니 말도 많은데... 인제 관심없다... 그래봐야 그놈이 그놈인것을...
몰것다. 현실도피인지는 몰것지만 다시금 무관심병이 도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