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의 영업시간규제에 대한 시위가 열렸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공감도 가고....
제주에 내려와서 살면서 생각하지만 서울은 너무 쓸데없이 넓다.
여기서 일이 끝나면 5시다. 집에 가면 5시반이고 씻고 어쩌고 하면 6시다.
그래서 종종 모임이 있으면 시내에서 6시나 7시경에 모이게 된다. 그러면 9시까지 2시간여를 이용할 수 있는거다. 그래선 9시에 끝나도 어느정도는 여유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서울에서의 삶을 대충 계산해보면...
6시에 끝나도 땡하고 퇴근은 못한다. 이것저것 정리하다보면 빨라야 6시반.
그리고 모임이 있으면 이동을 해야 하는데, 가까운곳이면 30여분만에 도착하지만 강남이나 종로에서 모인다고 생각하면 이동 시간은 약 한시간 가량이 된다. 그러면 7시반에서 8시에 모인다. 결국 종료 시간인 9시까지는 한시간 가량 남게 되는거다. 2차는 생각도 못하는거고.
그래서 웬지 모르게 공감도 간다. 호프집은 다 망했단 소리도 들리고....
에혀...
여튼 이놈의 코로나 시국은 언제나 끝날런지 모르겠다.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변이가 튀어나오고....
정말 지상의 인간들이 멸종하면 끝날런지...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치 환멸 (0) | 2021.12.24 |
---|---|
그래도 이건 아니죠 (0) | 2021.12.24 |
태어난김에 사는구나 (0) | 2021.12.20 |
논란 (0) | 2021.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