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일이 없다가 생긴일은 집에서 얼마 안걸리는곳의 일이다.
때문에 마치고 차를 몰고 오면 10분만에 집에 돌아올 수 있고, 오늘은 마트를 들렀다 왔는데도 30분에 도착했다.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우선 쌀 씻어서 밥부터 올린다.
다음에는 마트에서 사온 물건들을 정리하고, 반찬 몇개 조물 거려서 만들고.. 저녁 준비를 해놓고 앉아있다.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난리를 쳐서 저녁밥을 챙겨주고는 가만히 지켜본다.
나에게 만약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면 언제가 좋겠냐고 묻는다면 난 2017년도를 꼽을듯하다.
물론 어머니는 계시지 않는때이지만, 아버지 전화도 오고... 일도 어느정도 손에 익어서 즐겁고.. 도도, 체리, 나나 다 뒹굴거리고... 마나님은 즐겁게 일하시면서 가끔 바다도 나갔다.
지금이 나쁜건 아니다. 그러나 그때가 제일 좋았던게 아닌가 싶다.
우야튼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야것다는 생각과 오늘도 무사히 하루가 끝나가서 감사할 따름이다.
내일은 또 힘내서 열심히 일해봐야지. 애들 사료값는 벌어야 하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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