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당 공사할때 타카를 높은곳에서 떨어뜨린적이 있었다.
이후에도 사용하는데 별 이상이 없어서 다행히 안부서졌구나 하고 생각을 했다.
어제 작업을 하던중에 어느쪽으로 쏴야 될까 하고 재던중에 갑자기 탕하고 못이 나가버렸다. 통증과 함께 손가락에 박힌 못이 보인다. 엥?
손가락에 피가 나는데 왜 그러지 하면서 총을 분해하고 있는 나.
아마도 떨어진 충격으로 안전장치가 구부러진듯하다. 안전장치가 들어가서 나오질 않는다. 어허....
피가 자꾸나서 스윽하고 닦고는 반창고 하나 바르고 그냥 작업.
저녁에 끝나서 차를 타고 오는데, 그제서야 손가락 통증이 생각났다. 낼 또 아프겠구만 하면서리...
응? 통증에 둔해진건가? 아니면 작업에 몰두하는건가? ㅋㅋㅋㅋㅋ
이젠 하도 많이 맞아봐서 그런가 보다 하는 수준인건가?
뭐, 오늘도 나는 못을 열심히 박을뿐이다. 아니다. 오늘은 근 3년만에 누님이 오시는날이다. 공항에 맞이하러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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