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공정한거냐?

일상다반사 2023. 2. 12. 06:11 Posted by 푸른도시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뇌물 혐의, 1심서 무죄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hani.co.kr)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뇌물 혐의, 1심서 무죄

불법 정치자금 혐의는 벌금형…5천만원 건낸 남욱도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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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공정을 부르짖고 공기업에서 임시직을 정직으로 바꾼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난리치고...

조국 장관 사태도 같이 난리쳐서 정권까지 바꾼 소위 공정을 부르짖는 세대들...

이번에 50억 퇴직금은 별 말을 안하더라. 그냥 부르운거냐? 공정 이전에 부러운거냐?

나는 이번걸로 국짐에 실망이라는둥 막 다들 뭐라고 할줄 알았다. 하지만 인터넷에 화제인건 연예인 프로포폴이랑 다른거 뿐이더라. 

인제는 진짜 모르것다. 니들의 공정의 기준을. 

어느정도의 가치관을 가지고 행동을 하는지를 전혀 모르겠다고.

뉴스에는 나오더라. 요즘은 3요가 제일 무섭다고. 신입 사원이 들어와서 하는거라곤 '제가요?' '왜요?' '근데요?'란다. 일을 시키면 왜 자기가 해야 하는지를 설명을 해줘야 한단다. 

모두가 그런건 아닐거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이야기가 나온다면 그건 잘못된거 아닌가?

이런걸 보다보면 나는 어떤 결론을 내릴까?

남을 부러워하고, 시샘하고, 일은 편한거만 찾고... 시대에 맞지 않으니 때려치우고 하는 걸로만 보이는걸.

하기 싫은 일을 묵묵히 하는 그런 바보같은짓을 말하는게 아니다. 자신이 맡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소리만 치는 떼쟁이로만 보인다면 그건 문제지 않나?

하기사..... 태극기 휘둘르고 돈장사에 놀아나는 잘못된 기준을 갖고 있는 영감들이랑 뭐가 틀린지 모르겠다.

건널목에서 건너기 힘들어하는 할아버지를 번쩍 업어서 길을 건너던 청년 뉴스를 보면서 한줄기의 희망으로 그나마 살만한곳이구나 하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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