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메일의 홍수

일상다반사 2006. 11. 8. 15:03 Posted by 푸른도시
아, 이거 블로그에 오랜만에 적는군요.
매일 한글이 목표였는데, 점점 게으름의 표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제길슨, 벌써 이러면 안되는데...

회사메일이 있고, 개인 메일이 있습니다.
개인 메일에서 확인할게 있어서 들어갔다가, 자동으로 설정해 놓은 스팸편지함에 167개가 있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서 그냥 다 삭제 해버려야겠다라고 했는데, 삭제를 하고나서 상단에 나오는 안내문.
"스팸 메세지함은 30일 경과후에 삭제됩니다"
엥? 그럼 한달동안 쌓인게 167개란 말인가?

쓰레기 메일의 최대 발송지는 미국이라고 하는군요. 한국은 명예의 3위~! 두둥.
마구 마구 뿌려대는 쓰레기 메일은 짜증 만빵에 자원낭비입니다. 뭐, 업무적인 안내 문구는 그런대로 봐줄 수 있습니다. 한데, 맨날 날라오는 이상한거 있지 않습니까. 여기는 미국인데, 1000불씩 지급한다는둥... 벼라별~!

정말 쓰레기 메일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아침이면 전원을 켜고 우아하게 커피한잔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게 아니라 스팸 지우는걸로 시작을 한다는게 말이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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