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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08.07.01 똥고집
  2. 2008.06.04 대사각하의 요리사
  3. 2008.05.27 정말 힘들겠습니다

똥고집

일상다반사 2008. 7. 1. 21:36 Posted by 푸른도시
이전 사무실에 이런 작자가 하나 있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자기는 잘못한게 없다고 할 인간이었다.
아무리 잘못을 해도 자기가 잘못했다는 소리 한번 안한다. 전부 변명과 자기 합리화로 일관할 뿐이었다.

한번은 이런일도 있었다. 지금의 마나님이 학교를 졸업하는 날이었는데 일본에 출장을 가게 되었다. 마침 마지막날 졸업식이니 아침 일찍 비행기로 오면 참석할 수 있을듯 해서 갈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한데 앞서 언급한 작자가 점검도 하지 않고 휙 던져버린 작업물 때문에 그 전날밤을 먼 일본땅에서 꼬박 세고 결국 포기하고 작성자가 오는걸로 하고 오후에 귀국할 수 있었다. 하지만 뭔가? 결국 졸업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미안하기 그지 없었다.

이후에 회식자리에서 이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때문에 졸업식을 못갔다하니 미안하단 소리라도 할 줄 알았다. 이 작자 왈. 자기는 그날 맞선이었는데 못갔다는것이다. 말인즉슨 자기도 피해자라는거다. 자기가 저지른 일때문에 그런건 생각도 않는거다.

바로 그 순간 내 생애 몇번 안되는 살인 충동이 일어났다. "야이 자식아. 너 그 맞선 못본 여자하고 살아? 난 졸업식 못간 우리 마나님이랑 살어. 비교할걸 비교해라"

뭐, 대충 이런식이다. 잘못했단 소리는 죽어도 안한다. 전부 변명이고 전부 자기 합리화이고 자기도 피해자라는 거다. 어떻게 보면 소신있는거 아닌가?

최근 이 작자하고 정말 닮은 xx가 있다.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미안하다면서도 하나도 안 미안해 하는게 눈에 띄는 작자가 있다. 미안하다는 사람한테 더 소리 못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미안하고 뒤로는 호박씨 까는 작자는 더 뵈기 싫다.

어제 천주교 미사에서도 그런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이번에 잘 넘어가도 지난 며칠간 보여준 행태가 과연 앞으로 남은 5년, 아니 정권이 끝난 이후에도 용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정권 끝나면 또 청문회 하겠군. 자알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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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각하의 요리사

만화이야기 2008. 6. 4. 08:52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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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각하의 요리사란책이 있다.
대사관의 주방장인 코우는 잘나가는 호텔의 요리사에서 대사관으로 들어가게 되고, 대사가 각 나라의 대표를 만나게 되는 자리에서 마음을 담은 요리로 외교에 일조하는 내용이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요리로 마음을 움직이게 되는 내용이 정말 괜찮다. 특히 항상 뒤에서 후원해 주고 클 수 있게 해주는 대사가 괜찮은 편이다.

줄거리를 담당한 사람의 경우는 실제 대사관저의 요리사라고 한다.

뭐, 갑자기 이 만화에 대해서 소개를 하는 이유는 거기서 늘 이야기 하는것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은 말조심을 해야 한다는것이다.

한데, 우리나라에 와 있는 쌀나라 대사는 무슨 식민지 총독인줄 아나보다. 누구 누구가 자기는 CEO라면서 떠들어 대는것과 아주우 비슷하다. 제정신이 아닌게다.

막말 수준은 무슨 길거리 양아치같이 내뱉는데.. 저런 무슥한넘들이 무슨 대표인가 싶다. 아.. 요새 참 암담하다. 비나 좀 덜와서 집회하시는 분들 불편이나 좀 덜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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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겠습니다

일상다반사 2008. 5. 27. 21:01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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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겠습니다. 저기 그림에 보시면 숫자가 뻥뻥 비지요?
경찰청 홈페이지 입니다.
글 열심히 지우느라 정말 힘들겠습니다. 그려....

눈 가리고 아웅이란거 알지?

 2MB ... 그러다 벌 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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