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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6 최고의 사양
  2. 2007.02.21 노트북 판매량 기록?

최고의 사양

잡다한디지털~ 2011. 5. 6. 07:48 Posted by 푸른도시
이전에 컴장사 하던 시절에도 그랬지만, 최신 최고가 장비들을 모두 긁어 모아 PC 한대로 만든다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리란 보장은 없다. 부품끼리도 상성이 있기 때문에 최신의 최고가 장비들만 긁어 넣었다고 해도 이게 서로간에 안맞아서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심지어는 조립이 끝났지만 사운드 카드때문에 작동을 안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하드웨어가 좋다고 마냥 좋은것은 아니라는거다. 일단 하드웨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가 문제이고 이같이 정상적으로 하드웨어가 작동한다고 해도 여기에 정상적으로 OS가 설치가 되느냐가 문제이다.

최근에 타블렛 전쟁이 한창이다보니 삼숑은 아이패드2가 출시되자 기존에 출시키로 하던 갤럭시탭 시리즈를 전면 취소하고 다시 제조에 들어갔는데, 이번에 나오는것은 최신예 액정을 탑재하여 두께도 줄이고 무게도 줄였다고 또 줄기차게 광고를 해댄다.

한국은 아직도 하드웨어 지상주의를 외친다. 하드웨어가 최고사양이니 이를 따를자가 없다는것인데.... 하드웨어의 주기는 점차 짧아져서 이제는 한달 겨우가는게 사실이다. 예를 들자면, 이전에는 한해가 시작될때쯤에 새 장비가 나왔고, 이에 대한 공부를 해놓으면 1년은 먹고 살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뒤에는 점차 주기가 짧아져서 매달 새로운 장비가 쏟아져 나왔고 이에 대한 공부를 매달 하지 않으면 실력 없다는 소리를 듣기가 부지 기수였다. 이러한 판국에 새로운 하드웨어라고 출시 해놔봐야 길어야 3달이다. 그 뒤에는 새로운 장비를 내놓지 못하면 도태 되는것이다. 결국 무언가? 하드웨어의 기본 바탕위에 다른 뭔가가 있어야만 장사를 할 수 있는거다. 정말 최신의 장비라고 해도 이를 활용하지 못하면 이는 최신의 장비가 아니다. 최근에는 여러가지 OS가 나오고 있지만 몇년전만 해도 하드웨어의 발전 속도를 소프트웨어가 따라가지 못했던건 사실이다. 64비트의 시대가 도래하였다고 하였으나 64비트를 지원하는 OS도 몇개 되지 않았고, 이에 작동하는 프로그램도 별로 없었다. 따라서 아무리 하드웨어가 좋다고 해도 활용을 못했었다.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 시대이건만 아직도 플로피 디스켓이 최고의 저장장치라고 생각하는 부류가 너무 많다. 하드디스크도 있고, CD도 있고, DVD도 있고, SSD도 있는 세상이다. 플로피는 이제 더이상 팔 수 없는 제품이란걸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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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판매량 기록?

잡다한디지털~ 2007. 2. 21. 17:53 Posted by 푸른도시
각종 기사와 구인관련 검색을 하다보니 뉴스도 종종 접하게 된다.
여기저기 보던중에 IT 관련 소식중에 한 기사가 눈에 띄었다. 삼숑 노트북이 지난달 판매 기록을 세웠다는 기사이다. 그 기사를 보면 '삼숑측에 의하면', 즉 '삼숑측의 보도자료에 따르면'이라고는 안되어 있더라.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 안한다. 그게 원래 업계 관례이다. 우리 몇대 팔았다라고 솔직히 이야기 하면 상대편회사에서 좋아라할 수치일지도 모르는데 그걸 어떻게 정확하게 밝힐것인가? 그냥 무던하게 넘어갈 수 있는 수량만 알려주고 정확한 수량은 알려주지 않는다.

한데, 저 삼숑은 이야기하는것마다 뻥이 심해서 당최 믿음기 가시질 않는다. 저 기사도 그냥 홍보성 기사일뿐이지 정말 그런건지에 대한 믿음은 절대 안간다는 소리이다.

삼숑은 이전부터 '최고' '최초' '최신' 이란 최짜돌림을 좋아한다. 맨날 '2등은 기억하지 않습니다'라고 소리지르다 항의를 받고는 스브적 사라졌다. 그만큼 자신들이 앞서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것이다.

물론 그런 자세도 나쁘지는 않다. 항상 자신은 최고라고 하면서 그 최고를 지향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 캬아~ 멋지지 않는가? 하지만 정작 실속은 없으면서 자기는 최고라고 하면 그만큼 못나보이는것도 없다. 각종 보도자료에서 외국에서 최고의 이름을 구가하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 그 내용을 보면 왼갖 번쩍거리는 포장지로 포장한것에 지나지 않는다.

국내 회사가 외국에서 국외선양을 하면 좋은데, 왜 그런걸 갖고 그러냐는 분들도 있으실 수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최고가 되기 위한것이 아니라 최고가 아닌데도 자신이 최고라는 자만심에 빠져 있다면 그것은 문제가 아닐까?

개인적으로도 삼숑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런 의견을 내놓는것이다. 실제 삼숑에게 무수한 피해를 본적이 있다. 일일이 열거 및 설명하기도 귀찮지만 눈가리고 아웅식의 행태에 피해와 실망을 거듭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이야기 하는것이다.

지금이라도 삼성은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를 다시 한번 계획을 해봐야 할것이다.
맨날 경찰서 문앞에서 노조 보다 먼저 데모 신청 할려고 밤새지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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