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공무원'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5.02 서민알기를 개똥으로 아는
  2. 2011.01.29 웬만하면 원고 좀 새로 쓰지...
  3. 2007.05.22 외유 출장?

서민알기를 개똥으로 아는

일상다반사 2012. 5. 2. 08:50 Posted by 푸른도시
작년 1월에 아파트 여기저기 플랭카드가 붙었다.
전선 지중화 작업을 실시하게 되었다는 홍보성 플랭카드이다. 이전부터 진행하던 정부사업이었으나 모정당은 마치 자신들이 한양 치적을 알리기에 급급했고 어떤 부분을 어떻게 한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이후에 올해들어와서 집앞의 철탑을 철거하기에 당연히 지중화 사업의 일환인줄 알았다.

어느날인가 보니 휙하니 사라져버린 철탑에 시원함 마저 느꼈다.
하지만 이후에 계속 공사가 좀 길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4월에 와서는 새로운 철탑 시공공사라는 안내판이 붙어버린다.
아니 지중화를 한다고 홍보할때는 언제고 다시 철탑이, 그것도 이전 보다 더 큰 철탑이 들어선다니 누가 좋아할것인아? 결국 사람들은 항의를 하기 시작했고 마침 지역구 당선자 국회의원이 인사차 방문했을때 이에 대해 전달을 했다.
결국 당시의 구청 공무원과 한전 측에서는 다음 철탑까지 지중화를 하겠노라고 약속을 했다.
하지만 지난주 밤사이 조립된 철탑을 내리 꽂아버렸다. 역시나 공무원의 약속은 서민을 개똥으로 알기에 가능한것이다.


사람들에게 말을 들어주겠다고 현혹시킨뒤에 노력도 해보지 않은 채 자기식대로 밀고 나가버린다.

아파트에서 연일 안내방송이 나오고 밤새 주민들이 항의해도 소용없다. 마치 누구처럼 이미 꽂아버린걸 어떻할건지만 주민들에게 소리지르는 형국이다.
마치 유행처럼 돌이킬 수 없는 처지를 만든 후, 그것도 새벽에 주민들 몰래 공사를 강행하고는 이제와서 어쩔거냐고란다.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뭔가......  (0) 2012.05.09
사그러드는 생명의 불꽃.....  (0) 2012.05.03
오늘은 한겨레를 떠나보낸다  (0) 2012.04.28
문득 창밖을 보다가  (0) 2012.04.24

웬만하면 원고 좀 새로 쓰지...

일상다반사 2011. 1. 29. 17:01 Posted by 푸른도시


뭐, 공무원 일안하고 월급 처받아먹는건 그닥 새로운 사실이 아니지만.. 일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할거 아니냐?
원고 좀 새로 쓰지 이게 뭐냐~ 에라이....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찌라시 좀 고만 보내지...  (0) 2011.02.01
역시나 국민은 봉일뿐이다  (2) 2011.01.31
아니겠지만....  (0) 2011.01.29
짜고 치는 고스톱  (0) 2011.01.28

외유 출장?

일상다반사 2007. 5. 22. 09:28 Posted by 푸른도시
일전에 회사일로 일본 출장을 한달 단위로 6번을 간적이 있다.
이후 친구가 물어본적이 있다. 그렇게 자주 갔으니 어디를 다녀왔느냐는 질문이었다. 그 질문을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간곳이 없었다. 사실 외국 출장이라고 해서 별게 없다. 일찍 끝나도 7~8시경에 끝나고 심한 경우는 새벽 3시에 퇴근해서 호텔로 간적도 있다. 특히나 일본의 경우에는 8시만 넘으면 편의점과 술집 빼고는 전부 문을 닫아버린다.
때문에 요시노야라고 24시간 덥밥집에서 매일 저녁을 떼우기 일수였다.

구청장들이 남미에 외유 출장을 갔다왔단다. 그 사람들도 새벽 3시에 퇴근했을까? 하루종일 시찰만 하다 지쳐서 호텔방에 쓰러져 잤을까?

아무리 내돈이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흥청망청 써대는게 과연 맞는걸까? 연일 뉴스에 때리고는 있지만 과연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과오를 후회는 하고는 있는걸까?

정말 모를일들이 많은 세상이다.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그대로  (0) 2007.05.25
취미도 좋지만서도...  (0) 2007.05.24
아트펀드라고 아시나요?  (0) 2007.05.21
고민중....  (0) 2007.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