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알고 하는걸까?

일상다반사 2007. 2. 13. 12:53 Posted by 푸른도시
기사를 찾아서 링크를 하려고 했는데, 못 찾겠군요.
기사내용은 무엇이었냐 하면 인터넷 회선을 해지하는데 3시간이 걸린다는 내용입니다.
더욱이나 뭐가 안된다고 하면 이거 해봐라 저거 해봐라 하곤 하지요.
그게 문제라는겁니다. 자신들에게서 발생한 문제를 고객에게 전가를 해버린다는것인데요.

일전에 인터넷 회선을 처음 설치할때 발생한겁니다. 요즈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처음 회선을 설치하는거다보니 설치하는분이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2시간동안 헤매고 있다고 마나님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바꿔달라고 하고선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와 암호만 적어놓고 가라고 했습니다.

집에가서 20분만에 설치했습니다.

이후에 잘 쓰다가 회선이 안되더군요. 대충 봐도 아파트로 들어오는 선이 잘못된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전화를 했더니 안내원 하는말. 껏다 켜보세요. 황당하더군요. 답하기를, 나도 비슷한 업종에 일하지만 껏다 켜서 잘 돌아가는 문제라고는 10년이 넘도록 보질 못했다. 회선이 문제 있는거 아니냐. 회선은 문제가 없답니다. 당장 서비스 요원 이 아파트로 안부르면 뒤집는다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전화가 왔습니다. 아파트에 들어오는 회선에 문제가 있었답니다. 나원 참....

모두가 그런것은 아닐것 입니다. 하지만 가끔 문의를 위해서 건 전화에서 답해주는 안내원이 정말 상담원이 맞는지가 의심스러울때가 많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위해서는 많은 공부를 해야 하고 정확하게 아는내용이 아니면 남에게 함부로 전달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전에 저도 상담 비슷한것을 많이 해봤습니다만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히 이야기 해야지, 대충 때우려는 식의 답변은 정말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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