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옵니다.
마나님 수업하러 가시고 혼자서 한라산 한잔하고 앉아있으면 젊을때(?) 왜 그런 객기를 부렸나 하는 많은 생각이 듧니다.
솔직히 여기 제주에 내려오면서 마음의 평안을 찾은거도 있지만, 이제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지금은 내 소중한 인연들이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고 저처럼 즐거운 저녁이 되엇기를 빌뿐입니다.
얼마전 들른 조카가 그러더군요. 삼촌은 이전에는 날카로운 커터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아니라면서. 좋은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아마도 한라산의 정기(?)를 받았나봅니다.
내일도 신성한 노동의 하루가 시작될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려합니다.
나의 인연들께 복이 만연하기를 빌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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