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의 정의

일상다반사 2006. 8. 17. 11:21 Posted by 푸른도시
요즘 말이 많은 미x코리아중 한명의 인터뷰 내용이다.

[ -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갖는 가장 큰 편견은 무엇인가.

“내가 곱게 자랐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아직도 전셋집에 살고 있다. 아버지는 항상 '너는 선비의 딸이다'라는 점을

강조하신다. 나는 아직도 젊은 사람들이 자신이 번 돈이 아니라 부모님 덕으로

구입한 외제차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

대단하지 않는가? 아직도 전셋집에 살고 있고 부모님께 선비의 딸이라고 교육을 받고, 자신이 돈벌어서 외제차를 사겠다고 하지 않는가?

우선, 요즘 선비 딸은 수영복 심사 받으러 가나보지?
여기서 질문은 편견을 무어라고 생각하냐인데, 전셋집에 산다는걸 강조했다고 한다.
그런데, 전셋집... 125평이란다.

무슨 생각을 하고 저런말을 한걸까? 차라리 그냥 세계 평화를 위해서 이 한몸 바치겠다가 낫지 않을까?
원래 싫어한 행사지만 저런말들을 볼때마다 혐오감이 더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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