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선전을 보면 아파트 선전이 한창이다.
무슨 아파트, 무슨 세상, 한참 보다보면 그런곳에 살기에 특별한 취급을 받으니 그런곳에 살아야 한다는 소리다. 그럼 뭔가. 그런곳에 못사는 사람들은 인간축에도 못끼는건가?
과장 광고에 부동산 타령에 여러가지 요인이 아파트도 이름값 있는 곳에서 살아야 한다는게 요즘 세태다.

본인의 경우에는 운좋게도 내생애 첫부금의 수혜자가 되어 이율 변동없이 대출을 하여 아파트를 구입하였다. 물론 한참 갚아야 하기때문에 인제 방하나 정도는 우리 소유이다. (나머진 은행거다) 우리는 별로 이름 없는곳에서 살기 때문에 VIP 대접도 못받고 자연과 조화롭지도 못하고, 저곳에 사는건 누굴까 하고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최근 같은 계열사인데,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요즘 인기좋은 아파트 이름과 다르기 때문에 이를 변경해 달라고 소송을 거는 아파트가 있다고 한다. 그래야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이란다.

완전히 부동산 공화국이다.

어이~! 돈 많으신 양반들~! 요즘은 미국땅도 살 수 있다니깐~ 미국땅 다 사버려서 미국은 우리땅이라고 소리치게 좀 만들어 줘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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