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째 쓰고 있는 커피잔.
서울 올라가서 방 구한 기념으로 마나님이랑 백화점 가서 두개를 샀다. 여우잔은 마나님거로, 수달잔은 내거로...
몇년전 수달잔은 손잡이 깨먹고 떠나가고, 지금은 여우잔 하나 남았다.
당시에 하나 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산거였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