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길에서 떠난 너를 안아서 길옆에 눕혀준다.
내가 할 수있는건 수건 한장으로 너를 감싸서 잘덮어주는것밖에는 못하는구나...
내가 좀더 돈이 많고... 여유가 있었다면 너를 보듬어 줄수있었을텐데...
내가 그러지 못한게 미안할뿐이란다...
힘든 거리의 생활을 그만하게 된게 위로가 될까?
다시 태어나는 기회가 있다면 부디 부잣집 아이로 태어나서 보다 편안한 삶을 누릴 수있길 빌어볼께..
그거나마 내가 할수있어서 미안할뿐이다..
미안하다...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