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님의 서른즈음에

일상다반사 2006. 12. 20. 12:04 Posted by 푸른도시
어느해이던가...
아침 출근길의 버스안에서...
졸린눈을 게슴츠레 떠보며 창밖을 보고 있을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김광석님의 서른즈음에...
아무생각없이 듣다가 다음 정류장에서 뛰어 내렸다.
웬지 모르게 차올라오는 서글픔에 눈물이 흘러내린것이다...

그렇게 가슴을 울리던 광석이 형은 이제 없다.

EBS에서 구성한 김광석님의 <서른 즈음에>입니다.
마지막 멘트를 듣고 다시금 시큰해와서 주체가 안됩니다.
"아쉬워 마세요. 또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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