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생

지나가다풍경 2011. 8. 3. 06:12 Posted by 푸른도시


하숙생 한분 들어오셨다. 일본에서 일하던 동생이 같이 살던 동거인을 이제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어 자리 잡기전에 부탁을 해서리..... 힘들게 오셨다. 7시간동안 이동장에 갇혀 있고, 비행기 까지 타고 오셨으니....

도도는 여전히 하악질이고, 체리는 적응력이 빠른건지 벌써 장난질하는 단계까지....

ㅋㅋ 나나야, 느그 형아가 데려갈때까지 잘살어~ 사고 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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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가 바쁘다보니

일상다반사 2011. 8. 2. 16:56 Posted by 푸른도시
먹고 살기가 바쁘다 보니 최근에는 뒤를 돌아볼세가 없다.
더욱이나 쪼달리는 경제생활덕택에 각종 문화생활은 돌아보지도 못하고 오로지 카드값 충당을 위해서 맹진할 뿐이다.
약간 서글프군.

살면서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삶도 풍족해지는대, 지금은 여유보다는 하루 하루 독하게 살아갈뿐이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어쩔수없는 생활고의 압박고는 나를 짓누르면서 머리를 아프게 한다.

휴식이 날때는 다른것도 생각해보지 못하고 다만 그 휴식 시간에. 아무생각없이 앉아있길 원할뿐이며, 가끔 켜는 게임은 무적코드를 찾아서 난사하는걸 낙으로 삼고 있으니... 이건 뭔가 아닌데.

삶이 힘들때는 뭔가 전환점을 찾아야 하건만 몇년째 생활에 쫓겨 살고만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나아가고자 하는길이 올곧은길이면 좋으련만 자꾸 길은 어그러지고, 그나마 비틀거리지 말자고 자신을 채찍질 하면서 서기에 바쁘니....

에혀. 오늘도 고양이 세마리 밥값을 벌기위해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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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친절은 아님함만 못하다

일상다반사 2011. 8. 1. 09:46 Posted by 푸른도시
'맥도날드 할머니' 우산으로 도우려던 사람 눈을

이전에 맥도날드 할머니란 제목으로 인터넷에 화제가 된 분이 있었다.
가수이자 자원봉사자인분의 관심으로 화제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또 도움을 주려는데 할머니가 눈을 찔러서 실명위기에 처했다고 또 난리다.

과연 그분은 그런 관심을 좋아할까?

물론 도움을 주고자 하는분이 잘못한것은 아니다. 순수하게 도움을 주고자 한것이지만 과연 당사자가 도움을 원하는 경우가 모두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누가 도움을 준다고 할때 도움을 주는것은 고맙긴 하지만 그 도움이 필요없다고 생각될때는 도움을 주겠다는 사람의 마음만 받고 싶은 경우가 있다. 과한 도움은 오히려 불쾌감을 유발할 수도 있다. 당사자의 생각은 들어보지도 않고 도움을 주려는 사람을 폭행했다고 멸시를 하는것은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인터넷이 좋은쪽으로만 가는 경우가 아니고 신상털기등 좋지 못한 방향으로 가는 부분도 없지 않다. 이런 부분에 대한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보는것은 어떨까?

누가 정의인지도 모르는 세상..... 

추가:
역시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
진실은? 양쪽 입장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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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가 종교를 가지는것보다 나은 이유

일상다반사 2011. 7. 24. 15:42 Posted by 푸른도시
1. 아직까지 술을 안 마신다는 이유만으로 살해당한 사람은 없다.
2. 마시는 술이 다르다는 이유로 전쟁이 일어난 적은 없다.
3. 판단력이 없는 미성년에게 음주를 강요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4. 마시는 술의 종류을 바꾼 것으로 배신자 취급을 당할 일은 없다.
5. 강요하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화형이나 돌고문을 당한 사람은 없다.
6. 다음 술의 주문을 하는데, 2000년이나 기다릴 필요는 없다.
7. 술을 팔아 치우기 위해서 사기 같은 수단을 들이대면 법으로 처벌된다.
8. 술을 실제로 마시는 것은, 간단하게 증명할 수 있다.

- 요네하라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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