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없어서 백수 신세이기는 하지만 지난달 열심히 일한 급여가 들어왔다.
마나님한테 보내고 내 용돈겸 얼마는 남겨놓고 기분좋게 막걸리 한잔과 해장국을 하러 집앞 해장국집에서 흡입중...
갑자기 옆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일하는 이모한테 '한국사람이에요?'라는 소리.
이 무슨 소린가 해서 쳐다봤더니 연신 한국사람이냐고 물어본다.
뭐지?
니가 밥처먹는데 서빙해주는 이모가 한국인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거냐?
무슨 미쳐도 이렇게 버라이어티하게 미친 새끼가 다 있지?
밥을 다먹어서 다행이지, 안그랬음 밥맛 떨어질뻔했다.
아... 세상은 넓고 컬러풀하게 미친새끼는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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