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절

일상다반사 2023. 8. 16. 07:21 Posted by 푸른도시

광복절 행사라고 어제는 밖이 시끄러웠다. 

그걸 가만히 지켜 보면서 드는 생각은... 과연 우리나라는 해방이 된것인가 하는 생각이. 

뭐, 갑자기 든건 아니고 늘 생각하던거지만.  해방이 되었지만 우리는 일제 앞잡이 숙청에 실패해서 뿌리 뽑지 못한채 어영부영 세월이 흘러갔다. 때문에 과연 해방이 된건가 싶다는거다. 앞잡이들의 후손은 떵떵거리면서 살고, 독립 유공자의 후손들은 힘겹게 살아가고. 딸랑 무공훈장 따위 줘봐야 생활에는 도움도 안되는것들...

자신들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하던 앞잡이들은 결국 '건국절'이라는 이상한 카드를 또 꺼내든다. 뭐, 쉽게 말하자면 상해 임시정부를 모두 부정하고 그 뒤에 나라를 일으킨건 이승만이다~라는 귀결로 갈 수 있게 말이다.

..................

니들이 한국을 점령하고 문화말살 정책을 펴던 일본하고 뭔 차이냐? 니들 입맛대로 역사를 막 뜯어 고치고, 니들 유리한쪽으로 조작하고. 그러고 태극기 휘두르면 천년 만년 니들 세상이 되는거냐?

시대는 바뀌고 있단다. 니들은 골방뒤에 숨어서 쑥덕거리면서 음모를 짜고 있겠지만 밝은 세상에서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온갖 정보를 다 활용하고 있단다.  아둥바둥 그런짓해서 후손에게 참 보기 좋겠다 그지?

아니다. 니들은 니들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는거것지. 뭐, 그거에 속는 사람들도 나오는거고.

뭐, 그런 니들이 단죄를 아직도 안받고 어물쩍 넘어가고 있는 세상이라서 나도 머라고 단정은 못짔겠다. 천벌을 받는다고.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사람을 팔아먹고, 나라를 팔아먹고....쥐새끼 같은 그런 삶을 잘 살아봐라. 죽을때도 후회는 안할테지. 일찍 죽어서 더 못모은거만 후회할테지... 뭐,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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