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좀 아닌거 같소

일상다반사 2024. 11. 17. 06:14 Posted by 푸른도시

그놈의 알고리듬 때뮨인지 인스타를 방문하면 떠난 아이들 사연이 올라온다.
안타깝지. 가족이 떠난건데… 마음이 안좋은건 당연할것이다.

근데, 종종, 아니 자주. 아이들 관에 넣고 꽂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사진들이 올라오는데… 이해가 안간다. 그 와중에 사진찍을 정신이 있던가? 난 처 우느라고 전화기가 어딨는지도 모르겠던데. 그리고, 찍었다 쳐도 내 가족 시신 사진을 막 처올려대고 싶을까?

난 아니라고 본다. 그립고 안타깝고 할때마다 아이들의 이쁜 모습이 더 보고 싶지 않나?

거기다 그렇게 함부로 아이들의 떠난 모습을 올린다는게 난 이해가 안가는데? 사람 가족 장례 할때도 안치실 가서 사진찍어서 올릴건가?

사람이든 동물이든 그건 생명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좀 생각들 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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