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도 잘 안되고(언제는 잘 되었나?) 몸도 영 파임스고, 차도 집에다 가져 놔야 하고 해서 일찌감치 퇴근을 했다. 집에 올라가서 들려오는 인터폰소리, 택배 찾아가시란다.
대충 옷을 갈아입고 내려가봤더니, 어머니 사진을 내가 가지겠다고 누나들한테 손대지 마시라고 했더니 그 상자 고대로 택배로 올라왔다. 주섬 주섬 사진들을 보면서 생각을 했다. 울 엄마도 진짜 이뻣구나....
아버지랑 처음 결혼하실때 사진이신듯 하다. 잘생긴 아부지랑, 이뿐 울엄마랑... 저 사진을 보면 막내 누나랑 똑같이 생겼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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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건 사진밖에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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