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야마 아키라

만화이야기 2024. 3. 8. 19:49 Posted by 푸른도시

초등 시절에 처음본 만화였다.

닥터 슬럼프 한국판 번역 만화였다. 나중에 닥터슬럼프란 제목이란걸 알게 되고 이를 구해본게 시작이었다. 

 

이후에 이 작가가 새로 연재를 시작한게 드래곤볼이었다. 그 드래곤볼은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지금까지고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그 만화들을 탄생시킨 사람이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이다. 거의 이 두작품이 다라고 하면 다이지만, 그 두개의 작품은 만화계의 획을 그어버렸다. 단 두작품으로 말이다.

 

그 선생이 떠났단다. 뭐, 자신이 하고 싶은거 다하고, 누릴대로 누리고 살았으니 본인은 만족하겠지만, 역시나 내 추억의 한 부분이 사라진다는건 아쉽다.

 

명복을 빕니다.

 

주신 즐거움과 행복은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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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ylle

영화이야기 2024. 3. 7. 21:20 Posted by 푸른도시

1. 처음이자 마지막

간혹 그런 감독들이 있다. 처음 나올때 엄청 센세이션과 화제와 재미와 최고의 찬사를 받던 감독이 그 뒤로는 그냥 내리막길인 경우

 

2. 힘들었겠다

아무리 돈받고 하는 직업이 배우라지만 저런 오그라드는 연기를 하는 배우들에게 찬사를...

 

3. 화려한 배역

진짜 화려한 배역진이지만 그게 전부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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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일상다반사 2024. 3. 5. 06:45 Posted by 푸른도시

예부터 노친네들은 가문이 어케 되냐에 궁금해했다.

어디 출신이냐, 무슨 성씨냐, 무슨 파냐.. 이러면서 가문을 궁금해했다. 사실상 뼈대있는 가문이냐 이런걸 물어본게, 어떤 환경에 자랐느냐가 궁금한게다. 일단은 그걸 알면 신뢰할 수 있는지 어떤지가 우선 첵크가 되기 때문?

 

일하면서 비슷한걸 느꼈다.

기술 지원을 10년 가까이 하면서 타 회사를 방문할 기회가 많았고, 여러 회사들을 다니면서 이 회사는 이런 분위기네? 이 회사는 분위기가 이렇네 하면서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타 회사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공손하게 대접을 해주는 분위기였다. 적어도 같이 일할 기회가 되었으니 상대방을 존중해 주려는 느낌?

 

여러 회사를 다녔지만 그 많은 회사들중에 두군데는 유별나게 거지 취급을 당했다. 그 잘난 조선일보와 현대 자동차였다. 이 두군데는 가면 그냥 거지 취급이다. 니들 따위는 업어도 된다는 식이었으며, 자기들 말을 안들으면 늘 씨부리는게 확 바꿔버린다였고... 조선일보는 오래 안갔지만 현대 자동차는 3년을 담당하면서 내가 폐렴 직전까지 갈 정도였다.

오죽하면 담당 끝날때 현대 자동차 회장실에 투서까지 했다. 나도 알고보면 잠재적 고객인데,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이런식이면 저는 현대 자동차를 못삽니다라고. 그리고 현재까지, 앞으로도 현대 자동차는 절대 내 돈주고 안살거다. 타인에 대한 태도가 그 따위놈들이 고객을 위해서 차를 만들거라는 생각이 절대 안들었으므로.

 

유독 저 회사들은 저런식의 풍조가 만연해서, 신입 사원들도 처음에는 안그랬는데, 나중에는 저런식으로 물들어 가는걸 두눈으로 똑똑히 봤었다. 그래서 출신이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저기서 다른데 가면 저 못되처억은 버릇들을 가져갈거라는 생각도.

 

이전에도 늘 이야기했지만 서울대 출신이라는 사람들을 살면서 10명 정도 알게되었다. 더 있겠지만 그래도 내가 인연을 맺는 사람들 위주? 하지만 거기서 8명은 개쓰레기였다. 2명은 사람을 존중해주는 좋은 사람들이었고 아직까지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8명은 타인에 대한 존중따위는 개밥에 처말아 먹었고 말그대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었다.

 

여기서 드는 생각. 출신자의 80%가 개 쓰레기라면 그 학교가 문제가 아닌가? 2명은 나름 자신의 근본을 유지한거고, 나머지 8명은 그 분위기에 물들어 그 형태가 된거라는? 학교가 문제야. 서울대라는 학교가 문제인거야. 안하무인에 천상천하 유아독존만 배우는 그 학교가 문제인거야.

 

평등이라는 말은 뭐 거창하게 시위나 쟁취로 생기는게 아니다. 자연스레 그 정신으로 타인을 존중하고 살면 평등이라는게 성립이 되는거다. 내가 존나 잘나서 비천한 니들 새끼들은 저리 꺼져라는 식이 되면 평등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되는거다. 그게 불평등의 세상이 되는거다.

 

평등함이 우선이 되어야 타인을 위해서 판결도 내리고 그러는거다. 우월의식에 빠진 법조계 쉐키들어.... 니들의 우월 의식 속에서 타인을 위한 변호와 단죄? 가능하냐? 니들 검찰청 입구에 평등의 저울 다시 한번 쳐다봐라. 진짜 평등하냐?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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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의 크기

잡다한디지털~ 2024. 3. 4. 09:49 Posted by 푸른도시

스마트폰으로 오게 되면서라기 보담은 가격도 싸지고 하니 전화기는 점점 대형화 되어갔는데... 최고 7인치 화면까지 제작되었던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렇게 화면이 커지면 보기는 편하지만 휴대에 문제가 생긴다.
오래전 PDA의 경우 벨트섹까지 해가면서 휴대를 하고 다녔지만 요즘 그런거 차면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아재폰이니 말도 많아서 잘 안하게 된다.
 
내가 이전까지 이용하던 장비중 가장 큰 인치는 6.7인치였다.
한동안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 넘어오면서 이용한 장비는 V30으로 6.1인치였고, 이전의 6S에 비하면 무쟈게 커보였다.
하지만 이후에 이장비 저장비 쓰면서 인치수는 무의미 하다시피 해졌고, 마지막으로 이용한 안드로이드 장비인 낫싱폰은 6.55인치였다. 제일 컸던건 K30이었고 대부분 6.4에서 6.5사이였다.
 
그러다 다시 아이폰으로 복귀하게 되면서 큰걸 쓰냐 작은걸 쓰냐는 고민을 살짝하기도 했지만...
일단 플러스 모델의 경우 무게가 200그램이 넘는다. 낫싱폰도 193그램이라 거기서 거기긴 하지만 그래도 좀더 가벼운게 바지도 덜 처지고 좋다는거지.
 
해서 일반 모델로 선택하니 170그램이다.
그리고 화면은 6.1인치. 요즘은 특히나 베젤이 줄어들면서 크기도 같이 줄어들기에 6인치라고 해도 그닥 큰편은 아니다.
솔직히 인치수가 커진다고 해서 화면이 점점 커지느냐, 그것도 아니더라. 사실사 좌우폭은 큰 차이가 없는듯하고, 상하 길이만 바뀌는듯 하다. 그냥 길어진다는 소리다.
 


이게 어디서 불편하냐면, 주머니에 다 안들어간다.
길면 주머니에서 비쭉 튀어나오며 화면이 커지니 무게도 올라가는건 당연지사. 게다가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앉거나 할때 거치적거린다. 결국 운전할때도 자연스레 전화기를 꺼내서 올려두고 운전을 하게 된다.
 
6.1인치로 돌아오니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좋다. ㅋㅋ 앉거나 할때도 바지에서 거지척거리지 않는다.
 
물론 화면이 큰게 좋기는 하다. 하지만 이건 아주 더 크거나 하지 않는한은 그닥 도움이 안된다. 삼성에서 죽자고 주장하는 폴더블도 비율이 뭔가 어정쩡해서 그닥 도움이 안되는것처럼. 차라리 플림 형태로 사이즈가 더 큰 폴더블이면 뭔가 쓸만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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