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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21.03.11 오늘의 도도
  2. 2021.03.09 보호비
  3. 2021.03.06 WandaVision
  4. 2021.03.05 술친구

오늘의 도도

일상다반사 2021. 3. 11. 19:03 Posted by 푸른도시

가끔 구글 포토는 몇년전 오늘이라면서 사진을 보여준다.

몇년전의 사진속에는 도도가 나를 쳐다보고 있다.

아직 1년도 안되었다. 엄청 많은 시간이 흘러간듯 한데... 아직 1년도 안되었다.

너무나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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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비

일상다반사 2021. 3. 9. 07:35 Posted by 푸른도시

요즘도 뒷세계에서는 아직도 보호비라는 명목으로 돈을 뜯는 양아치들이 있다고한다.
자기 구역내에서 장사를 하려면 보호비를 내라고 허고, 다른 세력으로부터 보호를 해주겠다는게 그 양아치들의 논리이다.

미국과 방위비 협상이 완료되었단다.
지난번에서 13%인상으로.
이게...
보호비 명목으로 돈 뜯는 양아치랑 뭐가 틀린가?
결국 지들의 중국공략 전초 기지로 이용하면서 유지비는 우리보고 내라는 이런 현실이...

국제 양아치가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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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aVision

영화이야기 2021. 3. 6. 10:37 Posted by 푸른도시

불쌍한 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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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친구

일상다반사 2021. 3. 5. 05:44 Posted by 푸른도시

꼬장꼬장꼰대

일상다반사 2020. 5. 30. 12:26 Posted by 푸른도시

난 늘 내가 꼰대라고 생각한다.
또 사실이기도 하고.
적어도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약자를 못살게 굴거나 하면 개가되는 꼰대가 맞다.
하고싶은건 무엇이든 하되 절대 타인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모토로 삼고 사는 꼰대다.

며칠전에는 아는 동생이랑 한잔 하는데 친구가 보재서 술먹다 간다는거다. 아니, 같이 먹으면 좋지 뭐. 뭐하러 가서 그런데? 같이 먹자고 그래.
한데 이누마가 우물쭈물하는거다. 사실 친구가 트랜스젠더인데 괜찮냐고.
아니, 그거랑 뭔상관? 술친구는 술친구지 성별이 무슨 문제냐고. 결국 그 친구랑 애인이랑 동석하고 사연도 들어주고 잘먹고왔다.

다음날 마나님한테 이야기를 하니 가만히 쳐다보면서 한마디하신다.

참 꼰대 아저씨가 이상한데서는 차별을 안하는게 정말 신기하다고.

그 차별은 잘못된것이고, 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 처절히 노력하는 꼰대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소리높여 외쳤다~ ㅋㅋ

애시당초 성에대한 방향이 다르다고 정신적으로 문제가있다는둥 하는 사람들에게 묻고싶다. 당최 정상인이라 함의 기준은 뭐냐고. 나와 기준이 다르면 정상인이 아닌건가? 그건 아니라고 생각되는디?

난 오늘도 착한 꼰대가 되고자 노력하고있다.

저기서 트랜스젠더 친구가 김기홍이다.

그렇게 그 친구를 만났고, 그 친구에게 해준 이야기는,

'나는 너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너의 이야기는 들어주고, 술친구는 언제든 해줄 수 있다. 언제든 연락해라' 였다.

그 친구는 고맙다면서 나의 연락처를 들고갔다. 꼭 다시 연락드리겠노라면서.

그게 마지막이었다. 그 친구는 그러고 훨훨 떠나갔다.

그냥 저녁에 한잔 더 따라서 옆에 놓고는 이야기했다. 

잘가라고, 그리고 정말 미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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