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슬쩍 내가 다 한거라는 숟가락...

일상다반사 2011. 12. 11. 20:12 Posted by 푸른도시
마나님이 틀어놓으신 TV옆에 앉아서 아이패드를 갖고 놀다보면 간혹 CF가 보일때가 있다.

갑자기 엄숙한 음악과 함께 뭐라고 나오면서 국민 찬양 비슷하게 하더니... 마지막에는 밑에 '국가브랜드위원회'라는게 나온다... 국가 브랜드 위원회? 이거 어느새끼 머리에서 나온건지 생각이 났다. 찾아봤더니 그 동안에 몰랐는데 이걸로 광고 엄청 해댔었더군요. 

전부 스브적 내가 한거다라는 코드를 집어넣어서 알게 모르게 지금 니들은 나를 위해 애써서 전부 내 치적으로 역사에 기록될거라는 말을 하는것이...

세번만에야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고 마는 나라?
그거 지가 시작한거도 아닌데, 유치하자 지가 나와서 자기가 유치한거처럼 떠들어댄다. 손녀 집어던지면서 기뻤다나?

145년만이 걸려도 외규장각 의궤를 찾아오고야 마는 나라?
정말 찾아온게냐? 5년 갱신 대여로 5년 마다 갱신 해야 한대매? 그게 찾아온게냐? 남한테 뺏긴걸 빌려오는 나라가 어딨냐?

반세기만에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
지금 우리나라 빚이 얼만지 알고 원조를 주는게냐? 이 만큼 망쳐놓고 원조를 한다고? 하는척 흉내만 내는거것지... 다 강에다 퍼박고 외국 줄 원조가 어딧스. 뻥치시네...

하고 싶은것은 꼭 해내는 국민이 있어...
대한 민국의 희망이 더 커갑니다.

그래, 지금 하고 싶은건 니들 얼른 내려와서 몰락하는거랑 FTA 전면 취소 되는거다. 잘 아내. 니들이 이루는게 아니라 국민들이 이룰테니 걱정하지 말고 얼른 이민을 가던지 좀 꺼져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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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만오천명으로 보이냐?

일상다반사 2011. 12. 1. 09:49 Posted by 푸른도시


언론으로 취급받지도 못하는 언론사의 사주, 여기저기 고소당하는 기자, 방송에서 쫓겨난 시사평론가, 선거에서 떨어진 전직 국회의원이 환호성을 받는 세상.
(저기 사진의 두번째 설치된 전광판 앞까지 놓인 의자가 8천개다. 그리고 저 사진이 찍힐때는 내가 알기로는 중간부분이다. 나올때는 더 많았다. 그럼 대충 사진 분할로 세어봐도 2만은 넘는다. 근데, 만오천명? 뻥치시네~ 숫자도 몬세냐?)

약간은 서글프다. 이게 현실이고 이들이 진실을 이야기 한다고 믿는 세상이.
언론은 정치에 놀아나지 않고 진실로 고발을 하고 중립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초딩때 그렇게 배웠건만 기성 언론들은 정권에 빌붙어 먹고 진실을 알지 못한채 삥이나 뜯기는 국민들....

이들을 위해 자신들의 몸을 불살라가면서 진실을 이야기 하고 그에 호응하는 국민들.... 뭐, 아직 죽지는 않았다. 아직까지 희망은 있다.

 
어제 저녁 여의도는 비가 온뒤인지라 추웠지만 사람들은 발 비딜틈이 없을 정도로 여의도 광장을 꽉꽉 메웠습니다.

마나님 오시길 기다리느라 자리잡고 앉아 있는동안, 얻어먹는 찐달걀, 과일, 과자, 핫팩등등... 얻어먹느라 정신이 없었고... 

마나님이 새벽에 나가시기 때문에 도중에 나왔지만 나오는거도 일이었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올수도 없고 인파의 도중에 한참을 기다리다가 겨우 공원 밖으로 나와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지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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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밀봉'

일상다반사 2011. 11. 29. 09:44 Posted by 푸른도시


어제의 경찰들 작전명은 '밀봉'이었답니다.
크게 틀어놓은 경찰들 무전소리에 사람들이 옆에서 듣고 트윗에 올렸더군요.

'밀봉'이라는 말처럼 철두철미하게 밀봉을 했더군요. 여기저기 다 막고, 길거리는 전부 알박기로 주욱 줄지어 앉아들있고... 어디서 이렇게 다 긁어 모았을까 싶을정도로 경찰들이 많더군요. 어제는 정말 시위대보다 경찰이 더 많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경찰들이 집회를? ㅋㅋㅋㅋ

더욱이나 주최측에서 이때문인지 장소가 계속 바뀌어 명동에서 헤매신분들, 대한문앞에서 헤매신분들... 시청광장에서 서성이는분들이 뒤늦게 오셨으나 집회는 일찍 해산.

오늘 맹바기는 신나서 서명을 휘갈기겠군요.........

와닿지 않는다고 외면한다고 그 피해가 사라지는것은 아닐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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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공갈단

일상다반사 2011. 11. 27. 16:02 Posted by 푸른도시
FTA 반대 시위로 시끄러운 요즘에, 이제는 언론을 통제하는데 버겁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드디어 한명의 희생양을 던져넣는다. 바로 종로 경찰서장을 집회중인 서민들 한복판에 던져넣고는...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그냥 나오자... 모자도 내팽겨치고 맞았다고 주장을 한다.

이건.. 경찰이야, 자해공갈단이야?

이제는 헐리우드 액션이 아니라 종로 액션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

이러고서는 온갖 포털에는 시위대가 경찰 서장을 팼다는 조작기사로 도배를 해대고...

꼼수다에서 제발이지 이렇게 까지 해서 돈을 처먹겠다는 넘들을 샅샅이 공개해 주시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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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11. 11. 24. 09:37 Posted by 푸른도시


어제는 살짝 기분이 나빴었다.
7시부터 시청광장에서 FTA 반대시위를 한다기에 나가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움직이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다들 내일 어딜 가야 하기에, 내일 뭘해야 하기에.. 추워서...

뭐, 그럴 수도 있다. 지금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래도 기분 나쁜건 감출 수가 없다. 다들 나름의 이유는 있겠지만 페북이나 트윗에서 욕만하고 정작 행동은 하지 않는다는거. 지금은 나도 나가는걸 생각해보는중이다. 이러다 나만 미친놈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꼭 나가야 하는건 아니다. 나가서 촛불들고 구호 한번 외치는게 정작 필요한건 아니다.

정작 기분 나쁜 이유는 기성 언론들은 전부 입과 귀를 닫고선 아무것도 나오는게 없다는거다. 사람들이 저 추운곳에서 떨면서도 소리를 질러대도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들어주는 사람도 없는게 기분이 나쁘다는거다.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재들은 미쳤나보다는둥 이런 소리만 하고 정작 무얼 위해 외치는지는 알아주지 못하도록 언론을 극도로 통제를 하고 있다는 현실이 기분 나쁘다는거다. 소고기 파동은 직접적으로 다가오는게 있기에 모든 사람이 나온거지만 FTA는 정작 뭔지도 모르고, 뭐가 안좋은지도 모르게 언론을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정말 기분이 나쁘다는거다.

이명박은 싸질러 놓고 도망갈것이다. 그 뒤의 뒤치다꺼리는 다음 정권에서 할것이다. 단물은 다 빼먹고 온갖 대출과 온갖 빚을 떠냄기고 저놈은 도망갈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모른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거다. 앞서 말한것처럼 집회 현장에 안나온 사람들을 뭐라고 하지 않는다. 지금 모르는 사람들을 욕하지 않는다.

이렇게 철저히 숨겨서 자기들 이익을 차리는 현실에 기분이 나쁘고 욕을 할뿐이지, 아무것도 모르는 서민들을 욕하지는 않는다.

마냥 답답할 뿐이다.

괴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나도 정확하게 누구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록 잘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제까지 망쳐온 전력을 볼때 날치기 까지 해가면서 밀어붙인다는것은 그 뒤의 크나큰 영향을 미치리라는것만 알뿐이다.

그러니, 그 추운 날씨에 나가 있는 사람들을 욕하지는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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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자에게 틈을 주는게 아니었다

일상다반사 2011. 11. 23. 07:11 Posted by 푸른도시
한때 차떼기당, 날치기당으로 유명했던 당나라당에게 틈을 보여주는게 아니었다. FTA같은 중대사를 날치기로 몸소 실천하시어 강행을 시켜 통과했다.

그들은 그러고도 남는넘들이다. 자기들은 가진거 있고 체결되어도 별반 다를게 없는거고 하등의 불이익이 없으니 국민들이 반대해도 이로 인해 자신들에게 돌아올 떡국물 생각에 그냥 찍어댔을것이다.

나중은 어찌되던 말든 모른다. 지금 당장, 자신이 해처먹을 수 있을때 해처먹어야 하는것이다.

그래서 당나라당 개세들이 모여서 지들 맘대로 통과를 시킨거다. 자알한다.

24일날 한다더니 23일날 나꼼수까지 모여서 시위한다니 쫀거냐? 쫄은거야?
니들이 말한거철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해서 한거라면 왜 날치기를 하는거냐고. 날치기가 뭐 맨날 하는거냐? 했다하면 날치기냐. 그래, 한국넘들은 대가리가 안좋아서 몇일 지나면 잊어먹지? 하지만 나같이 안잊어먹고 적어놓는 넘도 있어. 난 머리가 나빠서 까먹지만 그 때문에 적어놓거든. 두고 보자고. 

그 외에도 두고 볼넘들... 각종 언론과. 포털들...

포털은 날치기, FTA, 국회 등의 검색어를 막아놓고 사람들이 모르게 하는데 일조를 하고.. 여기 티스토리도 보면 유입경로에 그런건 일절 안 올라온다. 맨날 내가 욕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전파 낭비하고 있는 방송국과 종이낭비하는 신문사들... 어제는 MBC뉴스보면서 확신했다. 그래, 충실한 개들이 되었구나. 당연히 진행하는걸 야당의 최루 행패로 못할뻔했다는식의 보도.... 완전한 딸랑이가 되었구나.

얼마 안남았다. 그렇게 딸랑 딸랑 멍멍이가 되어봐야 얼마 안남았다고. 지들 임기 끝나면 니들 생각해줄거 같어? 택도 없는 소리. 다 쓰고 버릴거야. 두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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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11. 11. 22. 07:12 Posted by 푸른도시
이전에 독재라고 불리우는 박정희 시절에는 독재에 대한 모든걸 한마디로 일축할 수 있었다. 근대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노라고.
독재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근대화를 이룩하기 위해서 독재 노선으로 끌고 나가는 견인차 역활을 했노라고.

뭐, 그건 인정한다. 독재를 인정한게 아니라 새마을 운동등으로 먹고 살게 만들고 싶어서 그랬다는건 인정한다. 이만큼 이룩한거도 인정한다.

자기들이 불리해져도 조국 근대화를 위했다는 말로 일축을 한다. 

근데, 지금은?

당최 누구를 위해, 뭘 위해 노력을 하는건가? 아무것도 없지 않는가? 세계화를 위해서? 그래서 누가 돈을 버는데? 

도대체 뭘 위해서 노력하는거냐고? 나중에 퇴임뒤의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재테크 기술을 좀더 발전을 시키고자?

자신의 뜻을 몰라준다는 국민에게 국민을 위해서 한게 뭐가 있는지 제발 한가지만 대봐라. (FTA 체결하지 않았냐는 소리하면 귀싸대기 쌔린다)

제발이지.... 한가지만 대봐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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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일상다반사 2011. 11. 7. 13:14 Posted by 푸른도시
그 많다는 주변에 몇억씩이나 벌어서 도움주는 친구도 한명없고....
전화기에 천개가 넘는 전번이 있어도 도움 요청할만한데는 없고......

방송이나 언론은 FTA에 관련해서 일절 입을 닫고 있으니 나 꼼수나 기다리고 있고...

C팍... 사는게 머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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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11. 11. 6. 20:41 Posted by 푸른도시
TV에 FTA 반대 시위 이야기는 일언반구도 안나오는군요.
역쉬....MB랑 이 정부가  방송을 완전히 장악한것이 맞군요. 아무런 뉴스도 안나오는걸 보니.

MB는 병적으로 촛불을 싫어하는데 드디어 FTA 때문에 촛불이 켜지기 시작하니 이제까지 노력하여 만든 방송 입단속을 통하여 뉴스에 촛불의 불꽃은 쪼금도 안비추는걸 보니 이제까지 노력을 엄청했나 봅니다.

ㅋㅋㅋㅋㅋ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이다? 독재민을 위한 민주주의 인가 봅니다.
네이년에서도 검색어 지우기는 필터링 기본이고... 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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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냐 저게 맞냐

일상다반사 2011. 11. 3. 11:33 Posted by 푸른도시
한미간의 FTA가 다시 첨예 과제로 부상하였는데...
쉽게 정리하자면...

노무현 형님때 FTA가 시작된건 맞다. 하지만 그때는 비준안을 미국이 해주질 않았고, 지금은 미국이 MB가 미국 가자 마자 해줬다.

이말이 뜻하는건? 그때는 미국에 불리했고, 지금은 미국에 유리하다는거다.

왜 반대해야하는지는 자명한거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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