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최 이해를 몬하것다

일상다반사 2021. 10. 31. 07:02 Posted by 푸른도시

어제는 마루 한가운데서 돌콩이랑, 두리랑, 뭉실이가 우다다를 하기에 그런가 보다 했다.

그러다 웅크리고 상대를 노리기도 하고 레슬링도 하고 그랬다. 그래서 진짜 그런가 보다 하고 관심을 껏는데...

어느 순간 뭐에 놀란건지, 아니면 뭐가 나타난건지.. 셋이서 우당탕탕 하고 도망을 가느라 바쁘다. 뭉실이는 냉장고에 부딪히고, 돌콩이는 순간 조립해놓은 식탁 의자에 몸통박치기를 했는데 다리가 우지끈 하고 부러졌다. 위쪽에 플라스틱으로 고정이 되어 있었는데 그게 박살....

돌콩이가 심하게 부딪혀서 어디 다친게 아닌가 싶어서 쫓아가서 보니 다치진 않은듯 했다. 그냥 놀라서 두근반 세근반 하는중. 통증은 없는듯 해서 한숨을 쉬는데... 박살난 식탁 다리를 보니 더 한숨이 나오더라...

우짜문 몸통 박치기로 식탁 다리를 박살내냐..... 무식한 놈들..

뭐, 부셔먹는건 그렇다 치고, 어디 다치지나 말거라 이녀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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