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직장인 10명 8명 “기성세대가 공정한 기회 주지 않아”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hani.co.kr)
난 저런 기사를 볼때마다 생각한다.
너무 한쪽 이야기들만 나오는게 아닌가 싶은... 아니, 딱 저 기사를 가지고 그러는게 아니다. 저 기사 내용처럼 공정한 기회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을것이다.
MZ세대니, 2030세대니 하면서 기회를 빼앗겨 힘들어하는 세대라고 계속 언론에서는 떠들고.. 저들이 얼마나 불쌍한지를 떠들고... 그럴수 밖에 없는 절박한 세대라고 열심히 떠든다.
물론 나도 그런점은 이해한다. 그런 부분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언론이 그런점은 열심히 떠들면서 현 세대의 문제는 이야기 하지 않는다는것이다. 물론 다가 그런건 아니다. 하지만 내가 겪은 2030세대는 내가 꼰대여서 그런지, 아니면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들 뿐이어서 그런지 늘 그런거만 보니 딱히 불쌍하다던가 절박하다던가에 전혀 공감을 못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2030대를 고용하는걸 기피하고 있다. 왜냐고? 2030대는 일하다 힘들면 다음날 그만둬 버린다. 일하다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안나오면서 문자 보낸다. 문자 보내는건 그나마 양반이다. 연락처를 수신거부해놨는지 그냥 안받는다. 회사가 마음에 안든다고 상사가 갑질한다고 투서나 보내고, 그러고 자신이 안했다고 오리발이다. 신고같은건 잘알아서 퇴사하고 나서 각종 관공서에 신고 같은건 기본이다. 며칠동안 조사받느라 운영을 못한다. 분노 조절장애인지, 회의중 기분이 나쁘다면서 책상 내려치고 가방들고 집에 가버린다. 지각은 일상다반사고, 좀 늦는걸로 뭐라한다고 꼰대란다. 앞에서는 세상 불쌍한척 다하면서 뒤에서는 수금액 빼돌리기도....
이게 내 주변의 2030대다. 진짜 오죽하면 다들 2030대는 인제 고용안해야겠단다. 다들 고용하는 사람들마다 힘들어서 안되겠단다. 적어도.. 월급이 안나오는 회사들도 아니고.. 공휴일날 못쉬는것도 아니고.... 왜?
참을성이 없는건지... 아니면 기분파들인건지....
물론 책임감 있고 열심히하는 2030세대가 다수겠지? 그냥 내 주변만 이런거겠지?
뭐, 이런건 언론에서 이야기 안한다. 그래봐야 별로 호응을 못받으니깐.
인제는 나도 포기한 상태. 그래, 내가 꼰대라서 맘대로 한다는데, 내 맘대로 니들이 대해서 생각할테니 걱정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