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일상다반사 2022. 2. 8. 07:36 Posted by 푸른도시

인터넷의 한 게시물은, 신입 사원이 들어왔는데 회식가서 알콜 알러지라서 술을 못마신다고 했었단다. 여기에 글쓴이는 세상에 그런게 어딨냐고, 술먹기 싫어서 핑계라는둥 온갖욕울 다써놨는데...

다른 사람들의 댓글처럼 진짜로 알콜을 분해 못시키는 사람이 있다. 오래전 회사 단합 대회서 술 못마신다는 신입에게 마셔보라고 한잔 먹인 동료는 결국 그 신입을 업고 응급실로 뛰어야했다.

이처럼 자신의 기준이 옳다고 생각하면서 타인의 다양성 따위는 개의치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인종적 다양성이나 성적 다양성이나, 자신의 기준과 틀리다는걸 고집하면서 그 다양성을 인정치 않는다. 특히나 그 때문에 손해를 본다는 피해망상도 존재한다.

내가 어떤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타인에 대해서도 존중을 해주어야 나 자신도 존중을 받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왜 깨닫지 못할까?

동전의 양면성처럼 그림도 있고 숫자도 있는법이다. 자신만의 기준을 너무 내세우지 않으면 좋으련만...

ps. 뭐, 그래도 소녀상앞에서 일본찬양하는 버러지들은 이해가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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