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님의 서른즈음에

일상다반사 2006. 12. 20. 12:04 Posted by 푸른도시
어느해이던가...
아침 출근길의 버스안에서...
졸린눈을 게슴츠레 떠보며 창밖을 보고 있을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김광석님의 서른즈음에...
아무생각없이 듣다가 다음 정류장에서 뛰어 내렸다.
웬지 모르게 차올라오는 서글픔에 눈물이 흘러내린것이다...

그렇게 가슴을 울리던 광석이 형은 이제 없다.

EBS에서 구성한 김광석님의 <서른 즈음에>입니다.
마지막 멘트를 듣고 다시금 시큰해와서 주체가 안됩니다.
"아쉬워 마세요. 또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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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이 가고 2007년이 오고 있습니다.

일상다반사 2006. 12. 19. 12:03 Posted by 푸른도시
1999년이라고 지구가 망한다던게 어제 같은데, 여지껏 안 망하고 2006년이 되었군요.
한데, 그 2006년도 다 가고 2007년이 다가오고 있군요.

어떻게 2006년에는 모든 소망들이 다 이뤄지셨나요?
곰곰히 앉아서 생각을 해봅니다. 2006년에는 어떤일을 이루었는지, 어떤점이 좋았는지, 어떤점을 앞으로 조심해야 하는가, 어떤 부분을 더 노력해야 하는가...

오래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괜히 오래 생각해봐야 잡생각만 나더군요.
잠시 커피마실때나 우아하게 담배한대 꼬실를때, 잠시만 생각을 해보십시오.

다가오는 2007년이 준비가 되실것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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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일상다반사 2006. 12. 18. 14:50 Posted by 푸른도시
지난주에는 전화가 울렸는데, 은행이란다.
사실 은행 어쩌고 하면 상품 어쩌고 하기때문에 바로 끊어 버린다.
한데, 상담원이 한번만 들어보라고 어쩌고 하면서 현재 상품을 전환해주는거지 다른게 아니라고 했다. 뭐, 그런가? 하고 들었다가 전환을 했다. 전화상으로 다 된다길래...

이후 한 이틀 생각해보니 든 생각.
'역시, 은행에서 다 좋다고 하는건 전부 구라야'

오히려 이자 계산만 복잡해지고 전보다 편리성이 더 줄어버린것 같다.
다음에는 절대 은행이야기에는 안속아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제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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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되는일과 절대로 하지 말아야 될일

일상다반사 2006. 12. 10. 14:51 Posted by 푸른도시

TV를 그다지 잘 보지 않는다.
가끔 뉴스등이 할때는 켜놓기도 하지만 오락 프로그램등은 별로 즐기지 않는편이다.
며칠전 우연히 TV를 켜놓고 작업을 하다 화가 나서 방송국에 전화를 한일이 발생했다.
아시안게임에서 불우의 사고로 돌아가신분이 있다.
정말 안타깝게도 사고로 돌아가신것이다.
얼마나 허망한가? 국위 선양을 하겠다는 부풀은 가슴을 안고 외국 타지에서 유명을 달리했으니... 안타까운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4가지 없는 방송국에서 사고 장면이라면서 그걸 리플레이까지 해가면서 방송에서 사고장면을 보여주고 있는것이다. 그 마지막 순간을 장엄하다는 식으로 보여주고 있는것이다. 웬만하면 방송국에서 뭔짓을 하건 상관 안한다.
그날은 바로 전화기를 들었다. 전화 받는 사람은 죄가 없기 때문에 화를 잘 안낸다. 그 분들이 뭔 죄가 있는가. 하지만 웬지 전화 받는 분도 미웠다. 화가 많이 났다.

"당신들은 당신이 죽는 장면을 리플레이 해서 보여주면 당신 가족들이 기분이 엄청 좋을것 같아서 그딴짓을 한겁니까?"

정말로 해서 괜찮은 일이 있지만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도 있다. 도를 넘어서는 일이라고들 칭한다.
알권리고 나발이고 간에 해서는 안되는 일이 분명히 있다.

방송국 관계자분들. 아무리 그래도 그런짓은 하면 안되는거에요.
엉~!
돌아가신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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