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안하는걸 왜하나?

일상다반사 2006. 9. 13. 15:20 Posted by 푸른도시
이전에 길을 가다 외제차가 보였다. 미국산 자동차였다.
오, 저차는 그래도 괜찮아 보이는걸? 했더니 옆에 있던 동료가 하는말.
'미국에서도 외면하는 차를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는지 몰라'
맞는말이었다. 실제 미국시장에서도 미국산 자동차보다 독일제나 일본제가 더 많이 돌아다닌다. 그런데, 우리내는 단순히 외제차란 명목으로 구입들을 한다.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온단다.
지들도 안먹고 일본도 광우병 위험성이 있으므로 수입을 금한다는 판국에,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한단다. 잘난분들 맨날 하는 소리인 '선진국의 경우에는' 이란말에 틀리는 짓들을 그 잘난분들이 허가해서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온단다.

자기네들은 국산 한우라면서 비싼 쇠고기를 먹으면서 서민들보고는 광우병 위험이 있는 쇠고기를 먹으란다. 그렇게 좋으면 지들이 먹어서 없애면 될것을 서민들보고 먹으란다.

정말 니들은 개념이 있는거냐? 아... 말 실수했다. 그 개념의 '개'가 '개(犬)'의 뜻이었구나. 니들.. 그러면 안돼. 개(犬)한테 야단 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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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센스 있어 보이는건가?

일상다반사 2006. 9. 11. 15:22 Posted by 푸른도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를 찾다 여기저기 방문을 하다 보니 한글이 눈에 띄어서 읽어봤다.
제목은 '고급차 주차를 센스 있게 하신 예'라고 되어 있다. 들어가보고 입에서 육두문자가 쏟아졌는데, 정작 그곳 게시판은 가입이 되어 있지 않아서 이곳으로 끌고 왔다.

저게 '센스'있는건가? 센스를 갖고 싶으면 삼성전자 노트북 판매점을 가라. 저 따구로 센스 운운하지 말고.

얌체도 저런 얌체가 없다. 남들이 하나를 가질때 스브적 두개를 가지고선 뭐, 잘 몰지를 못해서 그렇다는둥... 하는데, 알고보면 자기차 긁힐까봐 저런식으로 한다. 아니 돈많아서 고급차 샀으면 긁히면 새로 사면 될거 아냐?

센스가 아니라 확 들이박고 싶어진다. 로또 걸리면 저런차 콱 들이박아 버리고 와이퍼에 수표 끼워놓고 오고만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건 저 사진을 보고 센스있게 주차한거라 주장하시는분이다... 동병상련인가? 그래 나같이 x차 모는놈은 그런거 신경 안쓴다.. 쯧.

저거와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아파트 주차장에 보면 개념이 멀리 안드로메다 우주행성으로 엄마찾아 가신분들이 가끔 계신다. 주차장 바닥에 선은 그냥 심심해서 그린게 아니다. 선을 무시고하고 자신만 편하게 차를 주차하고 가버리면, 다른분들은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를 하지 못한다. 자신이 뭘하던 상관안한다. 당신네들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지 않는가 한번이라도 생각하시라. 자기 편한거만 찾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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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연설

일상다반사 2006. 9. 11. 11:42 Posted by 푸른도시

미국 스탠포트 대학의 졸업식장에서 한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연설입니다.
자막이 있으니 한번 쯤 보십시오. 역시 위대한 사람은 위대한 말을 합니다.
꼭 들어보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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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거야? 엉?

일상다반사 2006. 9. 7. 15:23 Posted by 푸른도시
고등학교 1년때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고2때 키가 쑤욱 자라서 고1 시절에는 키가 좀 작은편이었지요.
왜 그런 경우 있지 않습니까? 만만해 보이는 아이 괴롭히기.
제가 그 경우였습니다. 온갖 노림을 다 하고, 압정을 걸상에 놓기도 하고... 별 짓을 다했지요. 뭐, 저도 무던한지라 그냥 무시하고 지냈습니다. 솔직히 심한정도는 아니었고 귀찮았거든요.
한데, 하루는 주도격인 한 아이가 교실이 떠나가도록 '기홍이는 누구 누구한테 채였다네'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다니더군요. 뭐, 솔직히 저희 세대에서 미팅 못해봤다면 이상하겠지만 제가 그 케이스였습니다. 다른거 하고 싶은 시간도 부족한판에 미팅 다닐 일도 없었지요. (당시에는 그림에 미쳐있었지요)
결국 하지말라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교탁앞에서 큰소리로 떠들고 저에게 혀를 낼름거리면서 놀리더군요. 제가 워낙 성깔이 더러운지라 웬만하면 넘어가 주지만 당시는 그냥 펑 터져버리더군요. 제가 뚜벅 뚜벅 걸어나가니 반이 갑자기 조용해 지더군요.
멈칫해서 서 있는 그 친구를 분노의 주먹이 날라갔습니다. 솔직히 주먹을 날린 저도 놀랐습니다. 교탁에서 선생님 책상까지 날라가버렸거든요. 결론은? 그 뒤로는 아무도 저를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서론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본론은 이겁니다. 얼마나 만만해 보이면 이제는 중국까지 저렇게 괴롭힐까요? 독도는 우리땅이다라고 외치는건 전부 민간 단체고 서민들이지, 돈많고 할일없는 정부는 외치기라도 한걸까요? 오죽 만만해 보이면 이제는 중국까지 자기네땅이라고 우길까요? 오늘은 신문에 이렇게 났더군요. 중국은 올해부터의 교과서에 아예 한국에 관해서 빼버렸다고. 얼마나 미국의 딸랑이였으면, 얼마나 일본한테 놀림을 당했으면 저렇게 막무가내로 갈까요?

한대 쳐 올려야 합니다. 한대 쳐올려서 두번다시는 만만하지 않다는걸 보여줘야 저런 소리를 안하지, 계속 내버려두면 놀림을 계속 당합니다. 고상한척 해봐야 이득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뭐, 선비는 개가 짖는다고 놀라지 않는다가 아니고, 개 짖는걸 내버려두면 그 사이 도둑넘들이 물건 다 훔쳐 갑니다. 저런식으로 국제 놀림감이 되면 안된다는 겁니다.

아침부터 흥분했습니다. 이런 썩을.....

자주국방은 되기는 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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