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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9.06.24 부산행
  2. 2019.06.19 최저임금
  3. 2019.06.18 인사하러 왔니?
  4. 2019.06.14 응?
  5. 2019.06.14 나이를 먹어서인가...
  6. 2019.06.10 앞뒤가 맞아야
  7. 2019.06.04 극단적선택

부산행

일상다반사 2019. 6. 24. 06:32 Posted by 푸른도시

부모님 때문에 가는 마지막 부산행이었다.

아버지 첫 기일로 제사는 이제 제주에서 모시자고 했는데, 자형들도 인사드리고 싶다고 해서 그냥 부산에서 모시기로 했다. 집은 없지만 추모공원에서 제사를 모실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거기서 모시자고 해서 부산에서 모이기로 했다.

연착되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부산을 가서 추모공원에서 제를 올렸다.

벌써 1년이다. 어머니는 떠나신지 9년째고....

이제 내가 몸을 누일공간도 없다. 친구들도 다들 부산을 떠나 살기에 아는 친구들도 부산에는 없다. 내가 부산을 가야 할 이유는 누나들 보러 가는것 외에는 이제 없어졌다.

아버지, 어머니.. 나랑 제주로 갑시다.

가서, 밥 차려드리고 할테니 이제는 제주로 갑시다...

이제 명절이나 제사 때문에 부산으로 떠날일은 없다. 편해지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마음 한구석이 쓸쓸해지는건 감출수가 없다... 이제 나는 돌아갈곳도 없다.

모르지, 몇년 뒤면 할머니 할아버지도 모시고 올지도....

22년을 보낸 고향은 이제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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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일상다반사 2019. 6. 19. 05:55 Posted by 푸른도시
최저임금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고 하는분들은...
당최 얼마나 버는걸까?

최저임금으로 살면 얼마나 힘든건지를 정작 모르셔서들 그러는거겠지?

사장이 망하고 자영업자가 망한다는데...
정작 최저임금 받던 그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없다.

사람 취급도 안해주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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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러 왔니?

일상다반사 2019. 6. 18. 12:37 Posted by 푸른도시

새벽녘에 누군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 잠에서 깼다. 마나님이 지나가는지 쳐다보려는 찰나 발치에 익숙한 눈동자가 보였다.

나나가 물끄러미 쳐다보고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부르니 쪼르르 달려와서 안긴다..
부둥켜안고 골골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흐느끼다가  잠이 깼다...

인사하러왔던거니...? 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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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일상다반사 2019. 6. 14. 21:47 Posted by 푸른도시

길가다 언듯 본 광고 포스터에는 

"꿈은 재력이 만들수있다"란 문구를 보고 고개를 끄덕이다가..

다시 돌아봤더니 '재력'이 아니라 '체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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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서인가...

일상다반사 2019. 6. 14. 08:05 Posted by 푸른도시
불현듯 엄마 아빠가 무척이나 보고 싶어졌다.

그냥 나이때문만은 아닌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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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가 맞아야

일상다반사 2019. 6. 10. 08:41 Posted by 푸른도시

아무리 거짓말이라도 치밀한 내용과 그럴듯한 이유를 정밀하게 갖다붙이면 그럴싸해보인다.

적어도 앞뒤가 맞는 이야기는 속아들 넘어간다는거다.

하지만 요즘 자유한국당에서 쏟아내는 막말들은 도를 넘어서는게 아니라 그냥 웃길뿐이다.

지들은 지가 한말도 까먹고 자신의 말도 부정하는거 하면 이치에 맞지도 않는 주장들을 남발해댄다.

 

그러나 더 웃기는건 그걸 또 사실이라고 믿고 같이 떠들어대는 족속들이다.

늘 이야기하지만 무지는 죄가 아니다.

하지만 알려고 하지도 않고 무턱대고 오류를 범하는건 죄악이다.

적어도 자신이 의지를 가지고 주장할려면 적어도 오류가 없는지는 알아봐야 할것이다.

그런거도 안하면 그냥 남들 시키는대로 놀아나는 똑같은 아메바 밖에 안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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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19. 6. 4. 12:41 Posted by 푸른도시
요즘은 게시판이나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너무 극단으로 치닫은게 아닌가 싶다.

정확하지도 않는 카더라 통신이 남발하는거도 문제지만 그걸 듣고 극도의 빡침들을 쏟아내는게 이상하다 싶을 정도다.

뭐, 이러는 나도 젊은 객기에 별거 아닌일로 분노(?) 한적이 많았지만 지금처럼 저렇게 눈에 불을키고 달려들지는 않았다.

지금은 보면 박탈감의 영향 때문인지 엄청난 말들을 뿜어낸다.

요즘은 게시판에 글을 잘 안쓰지만 한번 썼다하면 미친개가 고기 물어뜯듯 달겨드는데, 뭐 그런가보다 하고 내버려둔다.
괜시리 대꾸한마디 하면 더 달겨든다는걸 잘알기 때문에..

점점 각박한 세상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마나님 말마따나 요즘 이러는거 보문 나도 정말 성질 많이 죽은듯....

뭐 그렇다고 잠재된 DNA가 변화된건 아니다. 진짜 성질 나문 밥상 뒤엎을지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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