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논란거리이던 개 식용 금지법이 통과되었다. 맞는말이긴 하다. 인제 반려동물이라는 시대가 오게되고, 이전의 먹을게 없어서 식용하던 시대는 아니라는거지. 그래, 맞는 말이긴 해. 근데도 나는 그 뉴스를 보면서 씁쓸하기 그지 없는건 웰까.... 진짜 필요한 현안은 국회의원 들이라는게 지들한테 도움 안된다고 묻혀있는게 부지기수이며.. 기껏 통과한건 맘에 안든다고 댜통령이 거부권 때리고... 개식용 금지법안, 찬성한다. 근데... 우리 개보다 못한건 아니겠지? 그렇지?
원래의 맛도 제대로 못먹는데, 그걸 또 섞어 먹는다는게 웬지 맘에 안들어서이다. 그래서 하이볼도 잘 안먹었다. 솔직히 일본에서 주점에 가면 널려있는게 하이볼이지만, 이게 그닥 맛이 없다는게 문제이다.
이번에 가서는 저녁에 뭔가 먹긴 먹었는데.. 그래도 한잔 할곳을 찾아 헤매이다가, 마나님이 상태가 안좋으셔서 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좀 안정을 취하고, 마나님이 그래도 아쉬우니 좀 더 밖을 돌아다녀보자고 하시는데.. 그래도 멀리 가는건 아닌듯 하던차에 호텔 1층에 위치한 하이볼 전문점이라는데가 생각났다. 하이볼 따위는 안먹는다고 하던 나이기에 그래도 주점이니 맥주도 팔겠지 하고선 들어갔다.
차린지 100년이 되었다는 하이볼 전문전 고베 산노미야 1923. 완전히 하이볼 전문점이란다. 탄산수도 제조하고, 하이볼을 위한 얼음도 따로 제작한다고 열심히 설명해주셨다. 일단 문제는 하이볼이나 맥주나 가격이 갔다는거다. 뭐, 그래도 하이볼 전문점에 온건데 하이볼을 한번은 먹어줘야지. 주문이 힘들때는 그냥 그 가게에 명물을 시키는게 제일 낫다.
그래서 시킨게 산노미야 하이볼.
메이커스 마크 위스키의 칵테일 버전인거다. 배합이 정말 끝내줬다. 한모금 마시고, 두모금 마시고선 점점 놀라왔다.
이렇게 맛나는 하이볼은 처음 먹어본거다. 얼음의 잔의 처음부터 바닥까지 길게 된걸 넣어서 최적의 배합으로 제공하는듯 했다.
살짝 기대가 되어서 안주도 주문을 몇개 해봤다.
스모키 5종 세트로 치즈와 명란젓등 훈제 안주 5가지가 나왔다.
아... 이게 또 시원하니 먹을만 했다. 오이 샐러드였는데, 간단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다.
그리고 제일 맛있었던 비프 샌드위치. 사실 고베까지 갔으니 고기나 먹을까 하다가 가격 보고는 비명을 지르고 포기. 그래서 메뉴에 고기 어쩌고가 있길래 그래도 고기는 맛보고 가자는 생각에 주문했는데... 바삭하면서 부드러운 식빵과 절묘한 저 색깔의 비프샌드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이후에 죽죽 종류별로 하이볼을 마셔봤다. 내가 좋아하는 글렌피딕 하이볼도 마셔보고, 산토리의 유명한 기쿠빈 하이볼도 마셔보고...
정말이지 하이볼의 신세계를 접했던듯 하다.
나중에 계산서를 가져다준 엉아가 맛있게 드셨는지를 묻는데, 진짜 신세계를 본듯하다고 했더니 웃으면서 그렇게 느껴주셔서 정말 고맙다더라.
여튼 고베에 다시 갈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들러보고 싶은 가게였다. 그정도로 쇼킹했다고나.....
결국 정식 오픈베타가 출시되었다. 문제는 이전의 Closed Beta를 설치하면 데이터 날려가면서 2.0.5로 돌려야 이걸로 교체가 가능하다는건데.. 몰랑. 귀찮으니 걍 쓰지 머. 난중에 정식 버전 나오문 그때 생각하고. 우야튼 Open Beta는 다음과 같이 설치한다.
우선 Update Beta Version APK를 다운 받아서 설치한다. 이후 설정에서 시스템으로 이동, 제일 하단의 Update Beta Version을 실행한다. 이후 새로운 버전을 검색하고 설치한다. 바뀐점은 다음과 같당.
Customisation
Redesigned a joint Home Screen and Lock Screen customisation page and improved the edit wallpaper flow for a more comprehensive view of options.
New Atmosphere wallpaper effect: Transform your background photo into a dynamic wallpaper that brings motion to colours on your home screen. A seamless transition between your lock and home screens.
Introduced solid colour wallpapers for a cleaner Home Screen appearance.
Added a monochrome colour theme in the basic colour section. Gesture
Customisable double-press power button to quickly access a chosen feature. Just head to Settings > System > Gestures.
More Lock Screen shortcut options like: Do Not Disturb, Mute, QR code scanner, video camera.
Capture screenshots quickly with a three-finger swipe gesture.
New screenshot editor and menu, allowing for more advanced editing features and quick deletions. New Widgets
Pedometer Widget: Track your daily steps directly from your home screen. Set goals and monitor your progress to stay motivated.
Media Player Widget: Displays the currently playing song. Control your music easily while on-the-move.
Screen Time Widget: Monitor and manage your daily screen time to maintain a healthy digital lifestyle. Notes: To use these new widgets, please update your Nothing Launcher and Nothing Widgets app to the latest versions available on the Play Store. More improvements
Added a new Glyph animation for when NFC is being used.
Improved the experience of Flip to Glyph.
Optimised the experience of the Weather app and improved the notification of weather alerts.
Refreshed the back gesture arrow visual to be more in line with Nothing’s style.
Made it possible to set ringtone and notification sound volumes separately, with an updated volume control interface.
Updated Quick Settings layout and support to show more devices icons.
Improved the stability of the camera.
Enhanced overall system stability for a more reliable and smooth experience.
올해가 가기전에 2.5 베타를 공개한다더니... Phone 2 개발에 밀려서 제작이 느려졌나보다. 궁여지책으로 이전에 내놨던 Close Beta를 공개했다.
2.5.1 베타라는데 걍 설치해봤다.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는듯하니 걍 쓰기로.
Nothing OS: Updated the widgets library interface so Nothing widgets appear more clearly. New photos widget, allowing you to display your favourite photos on both your Home Screen and Lock Screen. New screenshot editor and menu, allowing for more advanced editing features and quick deletions. Updated design of back gesture to be more in line with Nothing’s style. Added the option to hide app icons on the Home Screen and app drawer. Swipe right in the app drawer to reveal hidden app icons. Capture screenshots quickly with a three-finger swipe. Customise the double-press power button to quickly access a chosen feature. Redesigned a joint Home Screen and Lock Screen customisation page for a more comprehensive view of options. Introduced the glass filter to make your favourite wallpapers extra unique. New solid colour wallpapers for a cleaner Home Screen appearance.
Android 14: Added a monochrome colour theme in the basic colour section. New back gesture while interacting with apps Updated Quick Settings layout and added Nothing earbuds icons. More Lock Screen shortcut options including do not disturb, mute, QR code scanner and video camera. Made it possible to set ringtone and notification sound volumes separately, with an updated volume control interface. Added regional settings so you can customise your unit and number preferences
이전에는 잘못된 문자가 오면 친절히 답장을 보내곤했다. 마치 잘못 걸려온 전화처럼 이 번호는 찾으시는 당사자가 아니니 번호를 확인 해보시라는 답장을 보내곤했다. 하지만 요즘은 잘못 온건 걍 씹어버린다. 내가 싸가지가 없어져서가 아니라 답장을 보내면 살아있는 번호로 확인이 되면서 스팸의 온상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무슨 세상이 이따위가 되어버렸는지 모르겠다. 요즘은 전화 문자 뿐만 아니라 텔레그램으로도 쓰레기 문자가 종종 온다. 계정 살아있는거 확인하려는건가?
점차 쌓여가는 쓰레기 문자에 지쳐갈뿐이다... 썩을... 이렇게 낭비 되는 자원이 도대체 얼마인거냐... 천벌받아 뒈질것들...
이걸 살려고 고민을 좀 했다. 일본 가서 살까? 어차피 일본에 연말에 가는데... 그런데 환율이 바뀌어 엔화가 900원 이상이란다. 게다가 더 올라갈지도 모른다고 하고... 거기다 일본에서 이제 면세 안해준단다. 아시아 지역 되팔기 방지 차원이라나 뭐라나...
결국 그래서 포기. 그럼 국내서 사자. 하지만 국내서 사려면 할부를 해야지 내가 한방에 사줄 돈은 음따. 그래서 알아보니 어떠 카드를 만들면 할인 얼마 해준단다. 그런데, 카드 만들고 어쩌고 한뒤에 이거 수령하고 어쩌고 하면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데... 생일은 담주인뎅..... 그런데 찾아보니 카드 수령 안해도 된단다. 쇼핑몰에 특화된거라 신청이 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단다. 머라? 요즘은 카드 그런식으로 발급해 주나... 쿨럭....
좀 복잡하지만 본인인증 어쩌고 몇단계 진행하니 카드가 덜컥. 쯧... 역시 돈 쓰기는 쉬워...
뭐 그거 때문에 할부 결제하고 마나님 아이폰 결제. 수요일날 도착한단다. 컥......
사실 이전에 금융사고 때문에 카드를 안만들기도 했었지만 카드가 없어서 제일 불편한건 할부할 때였다. 마나님 카드로 어찌 어찌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내 명의가 아니어서 좀 불편한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 결국 하나는 있어야 겠다던 시점에 마나님 생일 선물로 만들게 되었다.
요즘 마나님이 심기가 안좋으셔서리 걍 이런거 가지고 놀면서 안좋은거 잠시라도 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내 몸을 갈아 넣기로.. 쿨럭.. 이제 할부금 열나 갚아야 한다... 헉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