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討論, debate)은 의사결정 집단에서 어떠한 관심 주제에 대하여 의견이 다른 상대방과 번갈아가며 공평하게 의사소통하도록 구조화된 사건이다. 상호 소통적인 논증 방식으로 논리적 논증보다 더 큰 범위의 논증에 속한다.
위에건 국어사전에 나온 내용이다. 말 그대로 서로 다른 의견이 가진 상대방과 번갈아가면서 이에 내해서 논하는걸 의미한다.
게시판에서 대화란 의례 그런식으로 흘러간다. 어떤 주제가 있으면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글을 적는다. 사실 그건 다른 사람에게 내 생각을 전달하거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적는게 대부분이다. 그러면 다른 답글이 달린다. 나는 그거에 대해서 이렇게 다르게 생각하노라고. 그러면서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다. 보통 대부분은 이러면서 싸움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뭐, 갑자기 흘러간 역사 이야기 하자는건 어니고... 이러던게 오래전 통신상의 게시판 상황이었다.
요즘 인터넷 시대의 게시판? 토론이라고 지칭할만한게 그닥 없다.
일단 게시글을 올리는 이유는 내 생각이 옳다라고 쓴다. 그러면서 이건 남에게 강요하고자하는게 아닌 그냥 자신의 생각일뿐이다라고 뒤에 적는다. 그 말인즉슨, 이건 내 생각이고... 나는 이게 맞다고 생각하니 다른 사람들은 여기다 왈가왈부 하지 마삼. 이라는 의미이다.
거기에 누가 작성자와 다른 이야기를 하면 그냥 물고 뜯고 난리가 난다. 그 다른 이야기의 내용보다 왜 나보고 틀렸다고 하냐면서 버럭 버럭 화만 낸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대화가 안된다면서 일방적으로 중단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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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주장만 하지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최고의 대화 자세는 경청이라는데... 요즘은 경청이 없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들어야 한다. 수업 시간에 수업을 듣듯이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야 정보가 될것이고 어떤 해결책을 보완해 나갈 수 있을것이다.
나만이 옳다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삶은 나 자신은 잘 살 수 있을테지만 그런 사람이 누군가를 지배하려 들거나 군림하려 든다면 안된다.
Stowaway Bluetooth Keyboard.. 이전에 PDA 한창 들고 다닐때 애용하던 장비이다. 마지막으로 쓰던 Palm TX 였나? 그거랑 가지고 다니면 마이크로 노트북이라고 사람들이 막 이야기도 하곤 했었다. 그것도 미국 가서 들은말. 이거 다 니들 나라 제품이야....
장비를 접는다는건 결국 휴대가 좋게 만들게 하기 위해서이다. 휴대가 좋게 할려면 장비를 작게 만들어야 하고, 장비가 작으면 크기가 줄어들어 이용이 불편하다. 그래서 생각해낸게 장비가 접히는거다.
몇년 못썼지만 회사 다닐때 지급받은 장비로는 Thinkpad 701이 있었다.
이게 당시로는 꿈의 노트북이었다. 작지만 풀 사이즈의 키보드를 내장하고 사용하기 위해서 열면 솨악 하고 변신하는듯한 키보드... 로망이었는데, 이걸 입사했더니 쓰라고 지급해주더라. ㅋㅋㅋㅋ
이렇게 접는 이유는 휴대를 용이하게 하는거이지만 시대의 변천에 따라서 스마트본은 바뀌질 않고 있었다.
아이폰이 나오면서 화면의 중요성이 알려지게 되자 결극 화면을 극대화한 스마트폰이 줄지어 나오고 기존의 키패드가 있던 전화기는 모두 퇴출되고 말았다. 아직 일본은 간혹 쓰기도 하고 키패드를 굳이 붙여서 이용하기도 하지만 스마트폰의 기본 골격은 평평한 형태의 바. 그게 전부다.
화면이 필요해서 점점 커지니 이제는 휴대가 불편해지고, 때문에 한창 7인치 대까지 올라가던 스마트폰은 다시 6인치로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큰 화면의 편리성은 확실히 틀리긴하다.
때문에 여러회사에서 결국은 폴더블, 즉 접을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기 시작했는데. 맘에 안들긴하지만 여튼 선두 주자인 삼성의 갤럭시 폴드 시리즈. 이후 중국 회사나 구글에서도 착착 장비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웬지 나는 화면 가성비가 맘에 안든다. 삼성이나 기타 회사들은 대부분 길죽한 형태의 제품을 펴면 두배의 화면이라는데... 이게 전체적으로 정사각형이 가깝다는 말이지... 그러면 솔직히 펴서 화면이 커졌다는 느낌과 필요성이 그닥 없다. 사실 그거 반의 화면에서도 잘보던거다. 영화나 이런거 본다고 펴도 외부 화면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위 아래 다 짤리고...
무게도 가벼워지고 대중화가 된다는둥 그러는데... 사실 대중화는 힘들지 않을까... 가격도 가격이지만 우선 활용성에 딱히 다가오는게 없다. 뭐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그닥...
지금 현재 굳이 구입을 한다면 플립 형태의 스마트폰은 구미가 당기기는 하다. 이게 휴대성면에서는 아죽 괜찮은 편이니깐 말이다.
당장 돈이 남아돈다면 모토롤러의 레이저 40이 딱이긴 하다. 최대 6.9인치까지 커지고 무게도 180g이니 말이다. 게다가 반으로 접히니 주머니에 넣기도 편하다.
뭐, 당장은 돈도 없고, 굳이 바꿀 필요도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전에 나올뻔 하다 결국 스러져간 LG의 롤러블폰이 나온다면, 그리고 이게 내가 원하는 화면비율이나 이런게 맞고 휴대성도 짱이라면.. .한번 고려해볼만 하것지....
얼마전부터 먼거리가 잘 안보이기 시작했다. 뭐, 원래 고도근시니 안보이는게 당연하지만.. 지금의 도수가 적용된 안경으로도 신호등이나 간판등을 읽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어느시점부터 번짐이 좀 심해지고 신호등에 불이 들어왔는지도 명확하지 않고 하는게 너무나도 신경이 쓰여서 안과를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력이 나빠지는건 대부분 나이가 들면 멈춘다지만 간혹 나이가 들면 시력이 더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렇게 거의 몇십년만에 방문해본 안과. 요즘은 이것저것 검사하는 기기도 많고 정신없더라. 온갖 테스트를 다하고 진료실에 앉았는데... 의사쌤 말씀. 녹내장입니다.
응? 그게 뭐하는거? 먹는거?
어리둥절하는 사이에 설명을 해주신다. 시신경이 점점 죽어서 시력이 안보이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허거덩....
게다가 백내장 조짐도 있어서 일단 녹내장 치료를 진행해보고 다시 확인해보기로....
솔직히 눈이 많이 나빠진건 어릴적 어두운곳에서 책을 많이 본건 사실이다. 이게 눈에 상당히 안좋다고 한다. 그래서 초등1학년 시절부터 안경에 기대기 시작했으니.... 뒤를 이러 근 20년간 IT 한답시고 모니터를 죽자고 째려보는 혹사도 한몫했으리라. 게다가 더 큰건 절대 어둠속에서 옆으로 누운채 스마트콘을 보지 말라신다. 최악의 조건이라고. 어두운곳에서 밝은화면을 오래토록 응시하는데 머리를 옆으로 해서 안구가 짓눌려지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잘때는 그냥 반듯이 누워서 잠만 자라신다.
술은 매일마다 마시는게 아니니 그렇다 쳐도 담배는 일단 끊어야 한단다. 담배는 니코틴도 영향을 미치지만 연기가 그렇게 안구에 안좋다는군...
커피도 줄이라신다. 난 커피를 거의 물처럼 마시느라 하루에도 대충 열잔은 먹는편인데... 줄이라신다. 좀 찾아보니 녹차가 그런대로 좋단다. 뭐... 원래 난 녹차도 한때 잘 먹던편이었으니.. 걍 녹차로 바꾸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