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데크 작업을 하느라 쭈그리고 앉아서 나사만 1000개를 박았다. 500개 들이 두봉지를 썼으니 1000개가 맞겠지?
여튼, 일을 끝내고 나니 허리가 부러질듯 아파서리 오면서 운전을 하는데도 정말 죽을지경이었다.
집에 와서는 배가 고프니 뭔가 먹긴 먹어야 할듯하고, 근디 밥 하기는 귀찮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냉장고를 열고는... 이런 오이 고추가 많이 남아 있구나. 양파도 좀 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도 모르게 물을 얹어서 식초랑 꿀등을 넣고 끓이면서 양파랑 고추를 썰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반찬이 별로 없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자연스레 반찬을 만들고 있는 나를 보자니... ㅋㅋㅋㅋ
뭐, 이러고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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