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넘쉐리를 위한건가?

일상다반사 2010. 11. 2. 16:13 Posted by 푸른도시
맨날 주구장창 G20을 부르짖는데....
밥상에 채소값은 50%가 올랐다. G20 하고 나면 반찬값 내려가냐? 
아주 이제는 지겨워 죽을지경이다.

사무실의 보스는 차를 몰고 들어가질 못해 죽으려고 한다. 출입통제로 지하철 말고는 들어갈수가 없기 때문에 차를 몰고 들어가질 못한다.
사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줘가면서 뭘하겠다는건가? 그 잘나신 G20 하고나면 채소값 좀 내려가냐? 사람들 불편하게 하면서 무슨 사람들을 위한 회의를 한다는게냐?

어제 날라온 우편물에는 또, 전오크가 보내온 편지가 와 있었다. 영등포역에 드디어 KTX가 선단다. 그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냐? 여러분들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여 드디어 영등포역에서 선단다. 그게 과연 우리를 위한다고 생각하냐? 결국 그런식으로 세워대는 바람에 말이 고속전철이지 3시간이 걸린다. 이전에 새마을호도 역마다 안서고 열심히 달리면 3시간은 끊을 수 있댄다. 비싼 고속전철 사다가 그게 뭔 삽질이냐?

도대체 누굴 위한 행사고 누굴위한 정책들인게냐? 
모르겠다.

자살률 최고에 출생률 최저란다. 
여기선 별로 안살고 싶단 소리 아니냐...응?
솔직히 양가부모님 안 계셨으면 벌써 이민 신청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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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 고심

일상다반사 2010. 10. 28. 16:26 Posted by 푸른도시
이전에 촛불 시위가 한창일때 누구는 이렇게 말했다.
산위에 올라서 촛불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그때 한 생각은 아마도 지금은 시끄러우니 민동석보고 잠깐 쉬라고 그러고 2년뒤에 다시 부르자였던가보다.

민동석은 외교부 차관으로 다시 올라섰다.
촛불은 내란이라고 하는 책까지 낸 사람으로서 정부에 다시 들어선거다.

역시나... 악어는 서민들을 위한다면서 떡볶이나 사먹고 강냉이나 좀 사면서 뒤로는 삽질을 엄청 많이 하는구나....

며칠전 어머니 생신제를 하느라 부산을 갔다. 떠나시고 처음맞는 생신은 생신상을 차려드리는거란다.
부산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면서 솔직히 깜짝 놀랐다. 택시민심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민심이라고 했다. 운전하시는분의 악어혐오증은 나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다.

아....얼마나 뒤집어 놨길래 부산까지 이 지경이 되었을꼬...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궁금하다. 임기가 끝나면 자기는 존경을 받으면서 유유자적한 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걸까?
하기사 지금 악어가 무슨 생각하는지도 모르는판에...뭐.

천벌? 그딴건 믿지도 않는다. 누구말마따나 진정 하느님이 계신다면 저런게 올라가도록 내버려두진 않았을거란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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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개떡같다는건....

일상다반사 2010. 10. 24. 18:26 Posted by 푸른도시
아파트 안내방송으로 흘러나오는 소리는....
고양이가 아이를 할퀴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므로, 돌아다니는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말라는 방송이다...

아마도, 엊그제 본 녀석인듯 싶다.
안봐도 비디오다.... 사람을 무척이나 따르는 그 녀석을 아이들이 얌전하다고 만만하게 보고 괴롭혔으리라... 괴롭힘을 당하다 당하다 자기 방어 본능에 발톱을 휘둘렀을것이고. 그걸 본 자기 자식세상취고라 생각하는 아줌마들이 잡아 죽이라는 등 온갖 성토를 해댔을것이다....

하아...답이 안나온다. 
정말 조금이라도 형편이 나아지면 얼른 나가서 데려오고 싶건만......

엊그제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던 문뒤의 눈빛이 생각난다...

이런날에는 담배나 한대 피워 물어야 하는데..............
며칠뒤면 날이 무척 추워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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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일상다반사 2010. 10. 22. 12:47 Posted by 푸른도시
어제는 저녁에 집을 들어가려는데, 최근 입구에 개폐 도어가 있어서 불이 켜진다.
불이 켜지고 입구옆에는 갈색의 이쁜 냥이 한마리가 다소곳이 앉아 있다....
쭈그리고 앉아서 손을 내미니 냉큼 달려와서는 비비고 난리도 아니었다. 아무래도 누가 키우던 애가 아닌가 싶은데....
아직 어려보이는것이.........

솔직히 요즘은 쌀풀도 아닌 밀가루로 입에 풀칠하고 사는 형국인지라 차마 안아들지를 못했다.
안아들었다가는 내가 집으로 납치를 해버릴듯 하여....

문이 닫히고 유리문 뒤로 물끄러미 쳐다보는 아이에게 눈을 뗄수가 없었다.

마냥 속으로 되뇔뿐이었다.
"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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