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치고 장구치고~

일상다반사 2007. 5. 2. 09:19 Posted by 푸른도시
아베 : 종군 위안부로 힘든 삶을 산 사람들에 대해 마음 속 깊은 연민의 정을 느끼고 있다.
부시 : 솔직한 마음을 인정한다.

아주 셋트로 놀고들 있네...
사죄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연민의 정(deep-hearted sympathies)이고.. 부시원숭이는 지가 뭔데 그걸 인정한다는건가?
당사자는 빼고 지들끼리 연민 어쩌고, 인정이 어쩌고 하고 있으니 정말 북치고 장구치고 아닌가?
과거에 수많은 사람을 학살하고, 강제 동원하여 단체로 성추행을 한 나라의 원수랑, 현재 진행형인 학살 국가의 원수랑 만나서 뭐가 어쩌고 어째?

그냥 니들끼리만 놀아라. 남의 나라에 해 끼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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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신문의 사설을 읽다가 평소에도 한 생각이었는데, 그 관련하여 사설이 있는걸 보고 흥미롭게 읽었다. 이전에는 '정신대'였다가 지금은 '위안부'로 칭해지는데. 과연 그 어원은 어디에 있는건가?

사설에서 밝힌것도 위안부란 말은 도대체 어디서 시작된걸까? 누가 누굴 위안한다는 건가? 오히려 위안을 받아야 할 피해자들이 아닌가? 과격한 명칭을 순화하기 위해서 '위안부'란 단어를 쓰는걸까?

평소에 늘 생각하는거였지만 항상 위안부라는 명칭에 대해서 상당한 거부감이 들었던것이 사실이다. 그런대도 이걸 계속 써야 하나?

이전에 CNN에서 낚시 설문 조사를 한적이 있다. 일본의 망언에 대해서 Yes냐, No냐를 묻는 설문이었는데, 일본에서 조작을 한건지 CNN에서 조작을 한건지 얼토당토 않은 숫자의 Yes가 떠버렸는데, 거기서 기사 내용에 Sex Slave라고 되어 있는걸로 흥분하는 분을 보았다. 나는 그게 흥분할 내용이 아니라 맞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만행을 저지른게 일본인데, 왜 그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하는걸까? '성노예' 어감은 좋지 않을지 몰라도 만행을 나타내는 말로는 맞는게 아닐까? 희생된 할머님들에게는 정말 안타까움을 금치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이제 늦었지만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서는 순화된 용어 보다는 정확한 의미를 전달 할 수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수요 집회 한번 나가봤다가 가슴이 아파서 다시는 안나간다.

이제는 지나갔으니 그만 해도 되지 않느냐는 일본 언론과 보수세력들에게 이야기 꼭 해주고 싶다.

"니들은 나라의 국모가 살해당하고 불태워 지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일들을 잊을 수 있니? 우리네의 가족이 끌려가서 성노예로 희생당한걸 잊을 수 있니? 이건 돌 던진 놈은 기억 못한다는 정도가 아냐. 사지를 잘라놓고 미안하다는 한마디도 안하는 자들은 니들은 용서를 할 수가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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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댄서즈

영화이야기 2007. 3. 23. 00:30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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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영화를 관심있어 했던것은 딱 하나 였습니다. 이전에도 이야기한 성선임이 나온다는 이유하나였습니다. 선임이 영화에 나온다는것때문에 이 영화에 대한 흥미가 있었지만 나름대로 재밌는 영화였다는게 보고난 느낌이군요.

오로지 춤을 출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즐거워 하는 주인공과 그 친구들은 유명한 가수의 뒤에서 춤추는 백댄서로만 겉도는 그 삶에서 벗어나서 게릴라 콘서트를 하면서 그 춤추고 싶다는 열망을 크게 떨칩니다. 그 과정에서 도와주는 주위 사람들과 열정으로 이야기를 엮어가는데요, 생각보다 재미가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가끔 보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인물들이 약방의 감초처럼 보여지면서 4명의 아가씨들이 춤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는것이 처음의 흥미에서 괜찮다는 생각으로 옮겨가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더군요.

춤의 세계가 있다는 것과 나름대로 그 세계에서 열정을 가지는 인물들을 볼 수 있다는것도 예상이상의 만족도인것 같습니다.

사실 춤이 현란한것도 아닙니다. 비보이처럼 날라다니느것도 아니고 단순히 흥겨운 춤인데도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약진하는 모습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울 모드였는데 나름 전환이 된거 같습니다.

무슨일이든 열정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것 같습니다.

아, 선임~ 파이팅~! (이게 가장 중요하지요)

PS: 역시... 자막없이 보기는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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蟲師

만화이야기 2007. 3. 19. 19:25 Posted by 푸른도시
이전에 언듯 본 만화가 있었다. 충사(蟲師)라는 여류 작가인 우루시바라 유키의 만화였다. 사실 그림체도 그다지 썩 마음에 드는것도 아니었지만 색다른 내용이었던지라 그냥 저냥 봐줄만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권, 2권 읽어가다보니 이런 만화를 번역해서 출판한 출판사가 제정신인가 싶었다. 이런 매니악한 만화를 출판하다니 대단한곳이군. 사실 그 이후에 그 출판사 망했다. 다행이 매니아가 많이 형성되어서 인지 그 뒤를 이어서 다른곳에서 출판을 계속하여 지금까지 출판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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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알고 있는 벌레가 아닌 이계의 생명체를 일컷는 蟲은 어떤 특정한 시대를 명시하지 않고 잔잔히 이야기를 엮어 나간다.

특히 주인공의 항상 가려져 있는 왼쪽눈이 많은 비밀을 함유하고 있는데, 그 이야기도 차근 차근 풀어나가는것이 재미가 소곤소곤하다.

사실 일본에서는 잡다한 신이나 귀신에 대한 이야기가 즐비하다. 그 한부분을 풀어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 작가 정신에 한표를 주고 싶다. 뭐, 그래도 색다른 이야기를 발굴해 낸것이 어딘가.

그 뒤에 애니메이션이 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다지 봐야할 필요성은 못 느꼈다. 최근에 영화화가 진행중이고 며칠 뒤면 개봉이 된다고 하는데, 좋아하는 오다기리 죠가 주인공인 깅코역을 한다길래 관심이 많았다.

이 기회에 애니메이션도 한번 봐줄까? 하고 받아서 한편 본뒤의 소감은? 헉! 이걸 이제서야 보다니.
영화관에서 엔딩이 올라갈때 그 여운을 잊지 못해서 엔딩곡을 들으면서 올라가는 스크롤을 보신적이 있으신가? 간혹 있으실것이다. 충사 애니메이션은 한편 한편 끝날때마다 멍하니 화면을 보면서 음악을 듣게 만든다. 전형적인 일본의 이야기지만 음악은 대부분 피아노곡이 주류이다. 뭔가를 주는듯한 내용과, 뭔가가 아쉬운듯한 여운이 있을때 피아노의 선율이 들리면 아무생각이 없어진다. 음악이 상당히 괜찮다는 느낌이 든다.

이전의 카우보이 비밥의 경우에는 재즈풍의 경쾌한 음악이 주류였는데, 충사는 전반적으로 뉴에이지풍의 잔잔한 음악이 주류이다. 일본에서는 전, 후로 나뉘어 두개의 음반으로 출시가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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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선율이 익숙한것도 같고 해서 음악감독을 찾아보니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다나카 카즈야? 혹시나 싶어서 작품들을 살펴보니 그래도 더 모르겠다. '빨간머리 챠챠', '디지캐럿'등은 나도 별로 안본 작품들인데, 원숙기에 접어 든건가? 이런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건?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참 특이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효과음이 아주 깨끗하게 들린다는것이다. 바다에서는 파도소리, 여름의 마을에서는 매미소리등 효과음이 계속 깔린다. 꾸민것이기는 하지만 파도 소리가 계속 나면서 앉아 있는 인물을 쳐다보면 정말 바다를 쳐다보는 느낌이 든다.

예상외로 괜찮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영화도 조금 있으면 개봉한다니 그전에 애니메이션도 모두 섭렵은 해둬야것다. 복습도 할겸.
자, 마지막으로 깅코로 분장한 오다기리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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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로 예고편도 소개. 아키라를 만든 大友克洋이 감독을 했다는군요. 조금 걱정이긴 합니다. 역대로 이 감독이 만든거 치고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 없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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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사과를 안해도 된다고? CNN 투표

일상다반사 2007. 3. 8. 00:43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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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이상한걸 투표를 많이 하는군요.
저게 물어볼 말이 되는걸까요? 일본이 사과를 하는게 맞을까요? 라니요. 아직까지 사과를 한적이 없는 나라인데. 몇십년에 흐르도록 입 사악 닦고 있는넘들이 사과를 하는게 맞을까요? 라니요.
열불터집니다.
더 열불 터지는건 현재의 결과입니다. 저 기사의 하단 왼쪽에 보시면 지금 진행하는 '관련하여 일본이 사과를 해야 할까요?'란 투표에 일본의 우익이 무슨 아르바이트를 동원했는지 '아니다'에 몰표가 가고 있습니다.

이건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상단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투표장으로 직행할 수 있습니다.

Update: 안타깝네요. 30%를 넘어서질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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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느냐, 일어나느냐

잡다한디지털~ 2007. 2. 13. 23:10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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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판매하는 시계라고 합니다.
알람을 맞춰 놓으면 순차적으로 변화는 순서대로 하지 않으면 알람이 멈추지를 않는다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그냥 버튼만 눌러서 꺼버리고 도로 자는 일이 없어질것 같군요.
크흐흐흐흐흐....
2650엔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 3만원 정도이니 적당한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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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e 고해상도 화상채팅

잡다한디지털~ 2007. 2. 12. 13:36 Posted by 푸른도시
Download Skype

Download Skype

Version 2.5.0.85 for Mac

최근 일본에 있는 동생과도 Skype를 통해서 화상전화도 하고 잘 사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끔 하는 전화와 똑같은 품질이면서도 무료라는게 정말 마음에 들기도 한다.
거의 옆에 있는것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다. 화상통화라는게 이런 재미로 하기도 하나 보다.

한데, 이번에 맥용 Skype를 이용한 화상채팅에서 고해상도로 하는 방법이 공개 되었다.
기본으로는 320x240의 화상인데, 이 방법을 이용하게 되면 640x480으로 화상통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오늘 한번 해볼까나?

https://developer.skype.com/SkypeGarage/SkypeForMacExperimental

High-quality video calls

To enable high-quality video calls with Skype for Mac, first download the latest version of Skype for Mac. You need version 2.5.0.85 or newer.

Then, quit Skype, navigate to "~/Library/Application Support/Skype/yourskypename/", i.e go to your home folder, and then the Library folder in it, and then Application Support in Library etc. Find the file called config.xml. Open the file and find the <Video> block that is itself inside the <Lib> block. The <Video> block probably looks as follows.

<Video>
<Device>Built-in iSight</Device>
</Video>

Now, edit this <Video> block, adding capture height and width settings. The block should now look like this.

<Video>
<CaptureWidth>640</CaptureWidth>
<CaptureHeight>480</CaptureHeight>
<Device>Built-in iSight</Device>
</Video>

Save and close config.xml, restart Skype and do a video call. The remote party should now see your picture in 640x480 resolution, instead of the standard quality 320x240.

Note that both parties need a fairly high-end computer (Mac or PC) to get good quality and framerate, plus a good Internet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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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어디서 봤나 했더니

잡다한디지털~ 2007. 1. 30. 18:28 Posted by 푸른도시
최근 취미생활중에 하나라면 영화예고편 보기이다.
뭐, 그래봐야 영화 예고편뿐이지만 좀체로 구하기 힘든 HD영상도 예고편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이를 구하는것도 재밌다.

Live free or Die Hard란 제목을 보고 뭐지?
하고 플레이를 했더니, 아뿔싸 브루스 윌리스 할아버지의 다이하드 시리즈인것이다.
오호~ 노익장을 과시하시는구만...
하고선 예고편을 보는데, 옆에 나오는 청년이 어디서 많이 보던 청년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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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려보고, 다시 돌려봐도 어디서 본 사람이다. 얼래? 이 양반을 내가 어디서 본거지?
머리를 쥐어짜고 했는데도 친밀한 얼굴이긴 한데,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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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웃는 모습은 기억이 나는데, 어디서 본거지? 최근 즐겨보는 미국 드라마에서 나오나? 그러면 어디서 나오지? CSI에 나오던가? NCSI에 나오던가? 으윽~! 머리 나쁜거 티낸다~!

갑자기 번뜻 떠오른 생각~!

그는.... 그는 바로~!
Justin Long, 우리의 MAC Guy였던것이다. 크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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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미를 구가하고 있는 Apple의 최근 TV광고에서 오른쪽에 있는 MAC이었던 것이다.
하도 재미가 있어서 다음편이 언제 나오나 하고 기다릴 정도이다. 재미가 있어서 최근에는 일본판과 영국판도 나왔는데, 아무래도 미국의 MAC이 처음 나와서인지 제일 맘에 들었는데..

그 맥이 다이하드에서 브루스 할아버지랑 뛰어댕긴단다. 크흐흐흐... 나름대로 기대.

미국 애플 광고 : 정말 재밌다.
일본 애플 광고 : 일본의 유명한 만담 콤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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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자의 행복 2

일상다반사 2006. 10. 17. 15:08 Posted by 푸른도시
미국의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일본에 전쟁당시의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책임을 공식적으로 시인하라는 미국의 결의안이 의회에서 채택하려고 했다는 소식은 들어보셨는지?
헥헥 거려가면서 핵만 화두에 올라있고 정작 이런 중요한 소리는 묻혀버리더군요.

한데, 더 재미있는건 일본이 돈을 왕창 뿌려서 로비스트들이 여기저기 들쑥 날쑥 하면서 쑤셔대는 판에 없었던 일로 하기로 했답니다.

미국 전 하원의원인 하셀대표란 사람이 일본의 앞에서서 대변을 하고 다녔다는데...

정말 웃깁니다. 수요집회 한번 나가보셨나요? 일본 대사관앞에 수요일날 한번 나가보십시오. 이런말 하면 변명이라고 하실겁니다. 한번 나갔다가 너무너무 가슴이 아파서 못나가겠습니다.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천벌이란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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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나이의 길!

일상다반사 2006. 9. 28. 15:14 Posted by 푸른도시
거리를 걷다가 소위 숄더백이라는 여성분들이 매고 가는 가방을 매고 앞서가는 사람이 보였다. 호리호리한 체격에 아무생각없이 여성분이라고 생각했다. 모자도 빵모자라 불리는 그런형태의 모자를 썼다.

앞질러 가다가 문득 돌아보고는 깜짝 놀랐다. 여성분이 아니었다. 헉!

일본에서 욘사마가 왜 인기인가 일본 동료에게 이전에 물어본적이 있다. 실제 일본에서는 드라마 등에서도 남녀가 바뀐게 아닌가 싶을정도가 요즈음의 사회형태라고 한다.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알 수 없는 남자들이 그득 그득 하고 오히려 여자가 리드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남자들이 소심해져 간다는것이다. 때문에 욘사마가 여자를 이끄는 모습에서 일본여성들이 호감을 가지는게 아닌가 한다는 의견이었다.

거리에서 본 그 남성분의 경우에는 아닐수도 있겠지만 실제 요즘은 남자들이 점차 여성화가 되어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신체적인 부분이 아니고 말투나 행동거지가 남자답지 못한점이 늘어나고 있다는것이다.

남성들이여, 자신을 돌아보라~ 배에 임금왕자를 세기라는것이 아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남성다움을 찾으라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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