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새위에 올라가는 로케트있다

일상다반사 2010. 12. 2. 09:51 Posted by 푸른도시
일전에도 이야기한적이 있지만 운전 더럽게 하는넘들은 자기가 운전을 정말 잘하는줄 안다. 실제로는 갑자기 끼어들때 뒤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자기와 안부딪힐뿐이지, 실제 지가 요리조리 잘 파고드는게 아니다. 결국 그것때문에 뒤에서는 사고가 나도 지는 내몰라라하고 달려가는것이다.

통신세계에서도 그렇다. 자신이 정말 잘나서인줄 아는 인간들이 간혹 있다. 아니 많다.
일전에도 환율 관련해서 한마디 했더니 답글에 떠억하니 쓴것은, '7년간 해외 출장의 경험으로 미루어 이야기한것이니 확실하다'라는 말을한다.

일순 말을 할말을 잊어먹었다. 내가 15년동안 IBM에서 만든 여권수가 3권이라는걸 굳이 말하고 싶지도 않았거니와 자기가 말하는 바에 무조건 옳다고 자신있게 외치는 인간을 보니 대꾸하고 싶지도 않았다. (물론 방문국가는 우리 어머니가 더 많다)

내가 아는바가 다 옳지는 않다. 물론 옳은것에 대해서 주장을 강하게 하는것도 필요하지만 나는 새 위에 날라가는 로케트도 있다는걸 좀 알아줬으면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툭하면 내가 몇살인데, 내가 뭘 했는데. (누구도 그러지만)라고 하는데, 말하는 그 분야에서 더한 사람도 수두룩 하다. 겸손이라는거도 좀 필요하다.

뭐, 군면제자가 군복 코스프레하는 세상에서 뭘 바라것냐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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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재는 누가하는데?

일상다반사 2010. 12. 1. 10:03 Posted by 푸른도시
연평도가 폭격을 받아서 난리도 아니다.
재밌는건 군면제자들이 보복을 해야 한다는둥 설레발을 치고 난리다.
누구는 보온병 들고 포탄이라고 우기기도 하고....
폭격기로 폭격으로 보복을 해야 한다고 난리다.

근데, 정말 재밌는건 이미 군사작전통수권은 미국으로 이양을 했다. 오바마랑 악수하면서 형님께 드렸다.
보복을 하건 우짜건 미연합 사령부 사령관한테 결재를 받아야 폭격기를 날리던지 하는거다. 완전히 엉아 등뒤에 숨어서 저 쉐리가 날때렸으니 엉아가 때려줘 형국이다. 진정한 자주국방은 무엇일까..... 에혀....

지금은 다른거 안바란다. 찜질방 사장님이 자기 사비 털어서 피난하신분들 돌보는데 지원이나 좀 해라....응?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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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은 당최 멋하러?

잡다한디지털~ 2010. 11. 30. 12:13 Posted by 푸른도시

마나님의 생일도 다가오고 뭘 해줄까 고민하다가.... 거실에서 조그마한 노트북이 굴러댕기는걸 봤다. 이제는 전업을 하셔서리 노트북을 휴대할일도 없어서 집안에서 웹검색용으로 이용이 되고 있으니....  지나가는 말로, 그거 아이패드로 바꿔줄까?

물론 오케이를 하셔서 이제는 아이패드를 원하시는걸 알았으니 자금 마련이 대세다. 이것 저것 내다 팔고 겨우 맞췄는데... 문제는 구입은 예약을 해야 한다는거다. 결국 예약 접수를 진행했으나 너무 늦게 해서 인지 7차로 배정이 되었다. 뭐, 천천히 사면 되지 머... 라고 했는데.

실제 예약 구매를 받은 KT는 예약한 사람은 나중에 찾아가라고 공지가 왔는데... 애플은 떡하니 오늘부터 대리점에서 수령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뭥미? KT는 바보 된겨? 아니나 다를까 아침 출근길에 매장을 들렀더니 예약하셨나요, 아니라고 하니 그럼 와이파이 모델 어떤게 필요하시냐고 한다. 그냥 덜컥.

자고로, 우리나라는 정품 구매해서 쓰는사람은 빙신인거고... 예약하고 기다리면 쪼다 되는거다. 그럼 애시당초 예약같은걸 하지를 말던가... 일들 하는거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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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of Duty : Black Ops

게임하기 2010. 11. 27. 10:07 Posted by 푸른도시

FPS 게임을 시작하면서 눈이 뒤집힌 작품이 있었으니, Call of Duty 시리즈다. 특히나 Modern Warfare 시리즈로 오면서 이 시리즈에 대한 충성도는 최정점을 치닳았다.

이전의 시리즈의 경우에는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였고, 마치 라이언일병 구하기에 참여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아주 잘만들어진 작품의 하나였다. 하지만 모던워페어 시리즈로 오면서 과감하게 현대전으로 변경을 했고, 이때의 스토리는 정말 웬만한 영화보다 나은 작품들로 죽자고 몰입하게 만드는게 있었다.

시리즈가 나오면 조금만 더 전진하자 전진하자 하는게 결국 반나절을 꼴딱 날려버리는 경우도 있었으니...

이번에 새로운 작품인 Black Ops가 나온다길래 엄청난 기대감과 함께 마음을 졸이면서 기다렸다.
허나....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이 큰법인가....내가 엔딩을 보지 않고 내팽겨쳐보기는 처음이다.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특수임무를 띤 내용이 주류지만, 이건 뭐....FPS를 하면서 이렇게 하기 싫어지도 힘들다. Call of Duty 시리즈는 스나이퍼 미션을 빼고는 숨돌릴틈없는 긴박감이 최고인데, 이번 시리즈는 긴박한 순간에도 맥을 탁탁 끊어버리는 구성때문에 하기가 싫어진다. 점프를 해도 방법을 찾아서 점프를 해야하고, 실패하면 뒤지고... 난 그냥 총에 맞아 죽는걸 차라리 선택하고 싶다. 무슨 퍼즐도 아니고 이런 구성을 해놓았다는게....거참.....

결국 7개인가 미션을 진행하다 포기했다. 내가 싫어하는 게임중에 하나가 툼레이더 시리즈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다. 액션도중에 키보드나 스틱을 내려놓고 퍼즐을 풀라는 이런 개떡같은 경우가 어디있나? 흥미가 파악 줄어드는 순간이다.

지난번 Man of Honor : Tier 1은 이전의 MH의 승계와 현대전의 처절함을 잘살렸었는데, CD는 왜 이렇게 된건가? 이번에 개발을 맡은것은 트레이아크인데 아아....실망 만빵이다. 인피니티 워드의 현란한 구성은 어데가고......

여튼 이번에는 좀 시간 낭비였다는 느낌이 크다....제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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