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장착되어온 블박이 그닥 믿음이 결여 되어 있어서 코군에 붙어 있던 블박으로 교체를 했다. 코군에 장착할때 나름 좀 괜찮은걸로 구입을 했던지라, 잘 옮겨서 보다 나은 시야를 확보하는곳에 장착을 했다. GPS도 내장된거에 야간에도 촬영이 잘되는거라서 믿음이 간다.
그러고 나니 이제는 네비가 말썽이다. 소리가 찢어지게 나와서 볼륨을 죽여버렸고, 찾아보니 출하된 이후로 업그레이드를 한번도 안해서인지 지도가 2015년 버전이다. 헉..... 그래도 너무 한거 아닌가? 2016년식을 산건디, 2015년 맵이 내장되어 있다니...
아이나비는 진짜 오래전부터 써왔기에 좀 알긴 한다만, 등록할 수 있는 시리얼 넘버는 제품 뒤에 붙어 있다. 결국 확인은 하지 못하고 주말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오늘 결국 아침부터 전면부를 뜯었다. 다행히 시리얼 넘버는 잘 등록되었고, 맵도 최신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었다. 뒤지다보니 제조사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도 있어서 같이 해줘버렸다. 다음에는 찢어지는 소리를 어떻게 해볼려고 뒤쪽을 열심히 살펴보고 붙어있는 필여없는 부품도 뜯어내고 했는데, 이게 내장된 스피커가 문제인듯하다. 찢어지는 소리는 아마도 내장된 스피커 문제인듯. 결국 네비도 뜯어야 하는건데... 일이 점점 커지는듯해서 그냥 덮어버리기로.
뭐, 시간이 더 나면 내장된 스피커를 뜯어내고 그냥 굴러뎅기는 스피커로 교체를 하던지 하지 머.
요즘 그 대화들의 대부분은 주식이야기다. 누가 얼마 벌었다는둥, 어디다 넣었는데 안오른다는둥....
너도 나도 주식 하느라 바쁘시다.
오래전 펀드 광풍이 분적이 있다. 펀드 가입을 위해서 사람이 너무 몰려서 난리였었다는...
그때가 생각이 났다.
뭐, 그 뿐만이랴, 뭐가 어쩐다 하면 전부 돈을 바리 바리 싸들고 글로 모이는게 우리네 현실인것을.
원래, 무리 짓고 뎅기는것도 별로 안좋아하는데다가, 주식에 돈 넣어봐야 그걸로 돈벌었다는 사람은 내 주위에 아직 한명도 없으니 나는 그런짓 안할란다. 뭐, 분산 투자의 개념으로 어느정도 일정 금액을 넣어놓는건 좋지만 단순히 얼마 오르더라, 얼마까지 갔더라 하는 얄팍한 소리에 전재산 퍼붓는 멍청한 짓들은 하지 마시길.
나는 오늘도 저녁에 막걸리 한잔을 먹을 수 있으면 그걸로 감사할뿐이다.
참,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2호를 마나님이 너무 너무 맘에 들어하신다. 스파크를 한대 더 데려온다니 그런가 보다 하고 시큰둥 하셨는데, 상상외로 차가 넘넘 마음에 드신단다. 다행이다. 인제 매달 할부금 갚는거만 남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