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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에 해당되는 글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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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2.05.15 주민등록번호
  3. 2022.05.12 The Lost City
  4. 2022.05.11 저정도면..
  5. 2022.05.10 나설수 있는 용기
  6. 2022.05.08 수고하셨습니다
  7. 2022.05.05 제주도의 삶
  8. 2022.05.05 머리 좋아봐야..
  9. 2022.05.02 조회수
  10. 2022.05.01 정말 가족?

머리

일상다반사 2022. 5. 17. 06:25 Posted by 푸른도시

울아부지는 30대 시절부터 이미 머리가 시원해지셨다.
뭐, 나도 아부지 아들내미다보니 머리가 점점 시원해지는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그나마 버티고 있었다.
그러다가 약을 하나 알게 되었는데 이걸 먹으면서 좀 나아지는걸 느꼈다.
그러던중 해외주문하던 쇼핑몰에서 웬지 이게 다 사라져버렸다. 아마도 의약품이니 뭐니 해서 삭제를 한듯.
그래서 한동안 못먹었더니.. .어허.... 이거 패잔무사가 되었다.
이제는 너무 휑해서 시원하다못해 감을 머리조차 없는 형편인듯....
머리가 허옇다고 주변에서 그러는데 수량이 부족하니 염색할 마음도 안생긴다.
결국 어찌 어찌 판매하는곳을 찾았다. 이제 다시 복용하면 좀 나아질라나....
돈을 부어서 체면을 유지하고 있구만. ㅋㅋㅋㅋㅋ


PS : 600알짜리로 주문, 이제 1년은 걱정없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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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

일상다반사 2022. 5. 15. 07:26 Posted by 푸른도시

기사를 읽다가 잘못 기입된 숫자로 인해서 고생을 하신분의 이야기를 봤다.

수기로 작성하던 옛날이었던지라 작성할때 잘못 기입한걸로 평생을 고생하신거다.

읽다보니 나도 비슷한 경우를 당해봤던지라 공감이 갔다.

내 마지막 번호는 9로 끝나는데 출생시 기입하던 담당자가 애매하게 흘겨 갈겨서 1로 사람들이 알았다.

이걸 옮겨 적으면서 1로 기입이 되었고, 나는 조회하면 나오지 않는 간첩같은 존재가 되었다.

혈기 왕성하던 20대 시절에는 당시 검문이 잦았고, 집으로 가던길에 전경에게 검문을 당하게 되었다.

약간 중2병 이던 시절이라, 경찰없이 전경이 무슨 검문을 하냐면서 실랑이를 벌이게 되었고 주민증을 보여주기 거부한 나는 동네 경찰서까지 끌려갔다. 거기서 문제가 생긴건 신원조회를 하는데 번호가 안맞는거다. 아무리 조회를 해도 안나오니 이제는 간첩 소리까지 나오고 난리도 아니었다.

다행인건 당시 경찰서의 서장님이 아버지랑 바둑 두고 하시던 사이였던지라 지나가시다가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면서 보내주셨다. 번호가 잘못되었던지 그런거겠지 뭐 하시면서.

이후에 주민번호 정정을 전국적으로 실시한적이 있었다. 그때서야 나도 마지막 번호가 9로 끝난다는걸 알았다.

뭐, 우야튼 이제 주민등록번호라는게 없어져야 하는게 맞지만 그래도 여지껏 관리의 편리함때문에 계속 쓰이고 있다.

인제는 나보다 타인이 나에 대해서 더 많이 아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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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st City

영화이야기 2022. 5. 12. 20:09 Posted by 푸른도시

 

코미디 영화치고 이렇게 지루하고 답답한건 첨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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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면..

일상다반사 2022. 5. 11. 13:37 Posted by 푸른도시

국내 언론과 외신의 '청와대 개방' 보도의 차이점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국내 언론과 외신의 '청와대 개방' 보도의 차이점

<가디언>, 집무실 이전 관련 찬반 의견 다뤄... '저주' 언급하기도

www.ohmynews.com

청와대를 죽자고 들어가기 싫다면....

진짜 뭔가 있다고 봐야 하는거 아닌가?

그냥 찌라시도 아니고 외국의 '주류'언론에서 보도할 정도면 뭔가 있다는 소린데...

에혀... 뭐, 그래도 나라나 안말아먹으면 다행이것지?

문대통령 집권 기간동안 나라를 망쳤다고 난리치는 내 주변사람들.... 뭐, 그래.. 앞으로 5년은 얼마나 잘 운영하나 보자고.

뭐, 내기 같은건 아니야. 난 진짜 5년동안 제발 평안했으면 하고 바랄뿐이야.

내 선택이 옳고 니 선택이 틀리고 그런건 아니야.

그냥 신경 안쓰고 살아도 편하게 살 수 있길 바랄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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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22. 5. 10. 05:50 Posted by 푸른도시

[영상] 생방송 중 마이크 내려놓고 바다로…10살 아이 구했다 | JTBC 뉴스 (joins.com)

 

[영상] 생방송 중 마이크 내려놓고 바다로…10살 아이 구했다

〈사진-호주 7뉴스 유튜브〉 호주의 한 기상전문가가 생방송 도중 파도에 휩쓸린 소년을 구했습니다 5일(현지시..

news.jtbc.joins.com

어떤 순간을 목격할때 그 사람이 도움이 필요하다면 내가 바로 뛰어 나갈 확률은?

아직 그런일을 많이 당해본적이 없어서 당당히 그럴것이라고 큰소리는 못친다.

하지만 그래도 할려고 노력은 해볼거라고 생각한다.

페북 친구로 있는분이 요즘 클라이밍 한다고 늘 자랑을 하셨다.

그러다가 며칠전에는 서울에서 전철문에 발이낀 한 아가씨를 보자 뛰어나가 문을 잡고 발을 꺼내줬다는글을 보고 대단하시다라고 이야기했다.

진짜 대단하신거다. 클라이밍 덕분에 팔힘이 늘었다고 너스레를 치시지만 대단하신거다.

어떤 순간이 되면 사람들은 나서질 않는다.

내가 아니라도 누가 도와주겠지. 꼭 내가 안가도 되겠지. 그러는 순간에 사람이 다치기도 죽기도 하는것이다. 도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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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22. 5. 8. 05:59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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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삶

일상다반사 2022. 5. 5. 20:11 Posted by 푸른도시

우리가 제주도를 오게 된것은 뭔가 새로운것을 찾거나 보다 평안함 삶을 찾으러 온것이 아니었다.

실제 제주도에 이주하게 된 사람들은 제주에서 약간의 치유를 바라면서 오지만 우리는 그런게 아니었다.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서 온거였다. 당시 우리는 서울에서 이제는 서울에서 살기에는 물가나 현재의 집 이자를 감당하기 힘들므로 집을 팔고 다른데로 가자는거였다. 그래서 주변 경기도 지역은 아미 서울이나 마찬가지 이니 그냥 다른 지방으로 가자는게 결론이었다.

그러던 차에 마나님이 사회적 기업 관련해서 연결된분이 제주도에서 사업을 시작하는데 같이 해보지 않겠냐는거였다. 좋다. 그러면 제주도로 가자. 그냥 서울만 아니면 된다가 주목적이었다.

그래서 시작된 제주도 생활이었다.

제주도에 연고도 없었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생각도 없이 그냥 내려온거였다. 

내려와서 마나님은 바로 연결된 직장에서 일을 시작하셨지만 문제는 나였다. 모든걸 다 던지고, 서울에서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상태에서 제주도에서의 삶은 약간 얼떨떨하기도 했다.

당시 그래도 어찌어찌 구직지원금으로 한 석달은 멍때리고 살아도 되니 그냥 살아볼까하는 생각도 있었다.

한 한달은 진짜 바다에 매일 나가다시피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만신창이였나 싶은 상태였고, 때문에 매일마다 바닷가 나가서 앉아있는게 일상이었다. 나가서 뭐했냐고? 진짜 거짓말 안하고 하루종일 해질때까지 멍때리면서 파도 소리 들은게 다였다. 어느날은 배가 고파서 뭔가 사먹기도 했지만 진짜 멍때리다 해 지는걸 본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어느날 정신을 차리고 나도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알아봤고.. 나이가 나이니만큼 일시켜주겠다는데도 별로 없었지만 벼라별 꼴을 다당해봤다. 고용할 생각도 없으면서 뭔가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서 면접에 불렀다는 새끼도 있었고, 한달만에 자신과 안 맞는거 같다고 나가라는 놈도 있었고.. 별별 꼴을 다 당해봤다. 

놀이동산에 3달 근무를 했는데 이건 최저임금에 쉬는날도 없는 중노동이었으니 그냥 그만 두고 말았다. 이후에 어찌어찌 연이 이전 경력 덕분에 카지노의 전산 담당으로 오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당시 아는 친구의 소개로 목수일을 해보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주일을 고민하다가 중국인 카지노에서 오래 버틸수는 있겠냐는 생각에 평생일로 목수일을 선택했다.

지금도 지금의 반장에게 고맙게 생각하는게, 나이도 많은 사람을 같이 일해보자고 뽑아준것도 고맙고, 꼼꼼한 일처리를 가르쳐준것도 고맙다. 그러면서 벌써 7년째 못박고 사는 목수가 되었다.

사람들은 제주도에 많은 환상을 가진다.

하지만 제주도에 살면서 느낀것은, 우리는 일단 환상을 가지고 제주도에 오지 않았다. 그냥 먹고 살기 위해서 온것이다. 그리고 제주도에 몇년째 살면서 진짜 느낀것은, 이곳은 다른곳과 다를바가 없는곳이다. 오히려 살기 힘들다. 관광 자원 때문인지 물가는 높고, 문화적 혜택은 적어서 살기가 힘들다.

이 모든걸 포기하면 제주도는 나름 살만한 곳이다.

솔직한 친구들과 서울의 살벌함을 떠난 사람들 끼리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곳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뉴스나 여기저기서 떠들어대는 제주도의 환상을 포기하면 살기 좋은곳이라는 말이다.

제발 부탁이건데, 제주도에 환상을 가지고 살러 오지 마라. 놀러도 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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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22. 5. 5. 06:41 Posted by 푸른도시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50317270004383

"취임 즉시 준다더니"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 '후퇴'에 이대남들 부글부글

3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 공약이었던 '병사월급 200만 원'이 후퇴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

www.hankookilbo.com

반에서 머리 좋다고 소문난애는 커서 사이비교주에 미쳐서 광신도가 되었다.
머리 좋다고 소문난 애들이 생각보다 쉽게 잘 속는다는게 웃긴다.
윤짜장의 저 공약도, 아무리 봐도 현실성이 없는 공약인데 그걸 믿고 지지했다는게 참...
정치가들이야 타고난 주둥이 파이터인지라 내뱉는게 일이지만, 그 말중에는 가만히 생각해보면 턱도 없는 소리가 즐비하다.
시골에 나이드신 할배도 아니고 잘나신 MZ에서 저런 얄팍한 소리에 움직인다는게...
에혀... 머 그렇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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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일상다반사 2022. 5. 2. 20:32 Posted by 푸른도시

이곳 블로그는 10여년이 넘게 개인적 일기장 처럼 쓰는곳인지라 조회수는 별로 신경 안쓴다.
이전에 MB시절엔 검색어 제외가 되었던지 반토막이 나긴했지만 내가 뭔 달필이나 이런걸 쓰는거도 아니기 때문에 기분은 나빴지만 그래도 조회수에 연연하진 않았다.
하지만 가끔 엄청난 조회수가 보일때는 고민을 한다.
뭐지?
뭐 때문에 조회수가 이렇게 몇백대가 나오는걸까? 하면서리...
뭐 적어도 내가 누구 욕한걸로 조회수가 높아진다기 보담은 그래도 어쩌다 쓰는 좋은 글로 조회수가 높아진다면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대체로 그런건 아니지만. 하하.
뭐. 여튼 오늘도 하루를 잘마무리 했노라고 일기장에 끄적여본다.
혹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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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족?

일상다반사 2022. 5. 1. 20:49 Posted by 푸른도시

오늘도 이것 저것 보는 와중에 절에서 여기저기 있던 고양이들을 돌보시는 스님 이야기가 나왔다.

왜 이렇게 늘어났냐는 질문에 절에서 키운다니깐 부탁도 오곤 하는데... 

'타국으로 가야 하니 어쩔수가 없다'

'개가 있어서 도저히 본가로 데려갈수가 없다'

이처럼 아이들을 버리면서 하는 변명은 셀수가 없다. 아무리 어쩔수 없는 이야기라고 해도 결국은 변명으로 밖에 안들린다.

그런것들에게 진짜 묻고 싶은건.

'정말로 가족이라고 생각하냐?'이다. 아닐것이다. 자신의 가족이라면 그딴식의 변명을 붙이고 버리질 못할거다. 결국 그건 비겁한게 아니라 자신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얄팍한 수단일뿐이다.

이민가는데 도저히 데려갈 수가 없다? 그러면 자식이 있으면 이민갈때는 버리고 가나? 무슨 방법이든 동원해서 데려가는게 가족아니던가?

생명을 생명이라 생각하지 않는거다.

뉴스에 하나 더 나오더라. 제주 오름 근처에 들개가 많아져서 이제는 무리를 지어 소랑 말도 습격해서 잡아먹곤 한다고.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라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까 우려된다고. 그 들개들이 원래 들개일까? 제주에 들개가 그렇게 많았을까? 그 원인부터 파헤치는게 낫지 않나?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버리고 도망을 갔으면 무리를 이룰 정도로 수가 그렇게 늘어났는지는 왜 안 알아볼까?

뭐, 그렇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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