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표기하는군요

일상다반사 2010. 3. 31. 08:42 Posted by 푸른도시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셨다더니...
간절히 기다려달라고 몬하셨나보군요.

내년부터 일본의 초등교과서에 전부 들어간답니다.
아예 하나님께 서울 바치듯, 일본에 선물로 바치고 오시지 그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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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일에 대한 상념

일상다반사 2010. 3. 30. 17:22 Posted by 푸른도시
얼마전 잡지에 더스틴호프만 아저씨 주연의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이야기가 나왔다. 거기서 혼자서 아들을 양육하면서 아들의 요구에 프렌치 토스트를 하지 못해서 겪는 이야기인데, 거기서도 언급했지만 발상은 프랑스지만 실상은 미국사람들이 더 많이 먹는 식빵을 우유에 적셔서 굽는 단순한 음식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걸 못해서 엉뚱한 방법으로 조리를 하게 되는 애환이 나왔는데, 문제는 거기서 발생한다. 나도 남자지만 주변에 아직도 집에서 라면 조차 끓이지 못하는 남자들이 즐비하다. 결국 부인이 집에 오지 않으면 밥도 못먹는다는거다. 물론 우리 아버님도 그러신분중에 한분이기는 하다. 선경지명이셨는지 우리 어머님은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자신의 도리는 다했노라고 니가 밥챙겨 먹고 아버지 밥도 챙겨먹으라시곤 친구분들 모임을 나가시곤 했다. 

결국 먹고 살아야 한다는 생존 본능에 밥하는법을 익히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찌개에도 도전 오늘까지 훌륭히 잘 살아오고 있다. 이후에 서울로 올라와서 혼자서 생활을 했지만 먹는거에 대해서는 별 지장이 없었고, 지금도 먹는거에 대해서는 오히려 차려드리는 편이다.

결국 내가 잘났다는거인가? 그렇다, 훗~ 나는 잘났다. 적어도 밥 때문에 구박받지도 않고, 까불면 밥 안준다는 협박에도 떳떳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중에 하나이다.

뭔소린고 하면, 요즘같은 불경기에다 뭐다에는 결국 맞벌이를 할 수 밖에 없다. 

왜 이이야기가 나왔는고 하니, 좋아하는 후배가 이혼을 하고 아이를 데리고 혼자 산다. 물론 그 친구는 여자이다. 요즘 세상에 혼자산다면 색안경 끼고 어쩌고 하면 내가 패줄것이다. 물론 그 아이의 아버지란 인간은 내가 그 당시 봤으면 한대 패줬을것이지만. 세상에 자기 부인한테 폭력을 휘드르는놈이 어딨는가? 나한테 안 맞아죽은게 다행이지. 여튼 각설하고, 그 친구가 올만에 만나서 나랑 차를 마시면서 하는말은 사무실이 멀어져서 요즘에는 애 얼굴 보기도 힘들다는거다. 어머님이 애를 돌보시고, 나이가 드셔서 가사일을 하시기가 힘드시니 이주일에 한번씩 서비스를 불러서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한다는거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일이 많다. 한데, 일도 하랴, 가사일도 하랴가 다 되지 못하기 때문에 서비스를 불러서 한다는거다.

딱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고 해서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정말로 가식적인 말만 던질 수 밖에 없었다.

사람은 살면서 학교를 가고, 친구를 사귀고, 술을 마시고, 사랑을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아이를 키우고, 아이가 장성해서 배우자를 데려오고, 그 아이들의 아이를 보면서 늙어가고, 그리고 늙어서 죽는게 사람이다.

그런 삶을 살면서 그 삶의 동반자가 자신의 부인이다. 그 부인의 힘든 부분을 덜어줄 생각은 정녕 없는건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유교주의 때문에 아직도 남자는 부엌에 들어가면 안된다, 손에 물묻히면 안된다라고 떠들어댄다. 정말 그런건가? 그럼 결혼안했으면 뭘 먹고 살았을것인가? 빅맥이나 줄창 먹어댈건가? 집에 가서 이런건 전부 여자가 할일이다라고 하면서 한국에서는 여성들이 일하는거에 대해서는 아직도 편견이 강하다. 뭘 우짜라는건가? 

먹고 살기 힘들데매? 혼자서 버는건 버거워서 같이 벌재매? 근데 가사일은 다 여자가 해야 하는데? 애들 돌보는건 왜 다 여자가 해야 하는데? 거참 이상한 생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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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10. 3. 30. 12:47 Posted by 푸른도시
아...이전에 올라왔던건데, 놀라와서 저도 다시 올려봅니다.
주변에도 워드나 파워 포인트 안쓰고 무조건 엑셀로만 쓰시는분들이 있지만, 화면속의 인물은 엑셀로 그림까기 그리기가 가능하다는게... 어허....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저정도의 실력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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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

일상다반사 2010. 3. 30. 10:58 Posted by 푸른도시
누구였던가요?
존경받는 사람도 아니고, 찬양받는 사람도 아니고..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게?

초기 대응 잘했다는둥 군면제 출신이 보고만 받고 잘했다고 칭찬하는거 보니 오늘따라 누군가가 생각납니다.
재밌는건 제 블로그를 주욱 보신분들도 대충 아시겠지만 저 또한 그 누구를 욕한적도 많았지요.

사람이 떠나가고 나서 그리워 하는짓이 제일로 못난짓인데요..
그래도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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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일상다반사 2010. 3. 29. 17:46 Posted by 푸른도시
초계함의 침몰로 아까운 생명이 스러져간 이때에 인터넷등에서 기사를 보기가 너무나 안타깝다. 솔직히 생사가 불분명하다지만... 살아있기를 바라는 가족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며칠이 지난 지금에 살아있기란 힘들것이고.... 안타깝기 그지 없다.

그런판국에... 보다보니 이상한 기사가 있다. "북한의 폭탄 자살 시도인 인간어뢰에 당한거다"라는 기사가 있다.
이건 또 뭔소리? 대충 보다보니 무슨 일제시대 가미가제 특공대 소설같은 내용이다. 뭐냐? 이건? 찾아보니 '뉴데일리'란곳의 기사이다. 뉴데일리? 뭐하는데? 또 찾아보니... 

크흐...조깝제랑 조선일보 찌라시 출신들이 맨든 신문이란다. 찾다보니 얼마 안찾아서 성격을 빤하게 알겠더라. 사람들의 이야기인즉슨, 보면 그냥 찢어버리라는둥, 썩어서 불쏘시개로도 못쓴다는둥....

뭐, 이런 의견 저런 의견도 자유로운곳이긴 하나... 저런 쓰레기 신문은 활자가 아깝고 인터넷 회선비가 아까우니 고만 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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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유전무죄 무전유죄

일상다반사 2010. 3. 28. 11:22 Posted by 푸른도시
초계함의 침몰로 안타까운 젊은 생명들이 스러져 가는군요.

한데, 이거때문에 열린 국가 안보회의에 인간들 꼬락서니가...

대통령 이명박 (면제) 

국무총리 정운찬 (면제)
간첩잡는 국정원장 원세훈 (-_-면제)
안상수 원내대표 (면제)
최시중 (일병귀휴, 아들 면제)
특별보좌관 강만수 (면제)
백희영 여성부장관 (아들 공익, 정신병 -_- 근데 유학ㅋㅋ)
윤증현 재경부장관 (면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면제)
이만의 환경부장관 (면제)
김경한 법무부장관 (면제)
백용호 국세청장 (이병 소집해제)
김황식 감사원장 (면제)
윤여표 식약청장 (면제)
정정길 대통령실장 (면제)
원희룡 혁신위원장 (면제)
장수만 국방부차관(면제) ------> 해군장교출신 

이렇다는군요.... 허허~ 역시나 돈많고 백있으면 군대 안가고 돈없고 백없는 사람들은 가서 죽는군요.
죠운 세상입니다아~ 

아까운 젊은 친구들의 명복을 빌뿐입니다..... 너무나 억울하지만......서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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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불가사의

일상다반사 2010. 3. 25. 14:39 Posted by 푸른도시
최근에는 한국의 13대 불가사의란 유머가 유행이더군요.
"오빠는 몰라"란 말은 대체 무슨 의미인가 라는등 유머집입니다.

한데, 여기에 하나 더 추가를 해야겠군요.

왜 혐의를 받은 정치가 떨거지(훌륭하게 수행하는분들은 절대 아닙니다)들은 전부 병원에 드러누울까요?
맨날 술도 받아 처먹고 골프도 치러댕기는 쉐리들이 검찰에서 부르면 드러눕고 다 죽어 가는척 하고 법정에는 휠체어 타고 오고 그럴까요? 평소에 휠체어 투혼을 발휘하던가~

공정택이가 구속영장 나왔다니 아산병원 병실에 들가서 면회사절이라는군요~ 푸훗~ 
나중에 법정에 분명히 휠체어 타고 나온다에 100만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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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하면 뭔가 다르다?

일상다반사 2010. 3. 23. 22:06 Posted by 푸른도시
한때 말도 많았던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도전기는 역시나 골리앗에 바윗돌 던지기였다. 불도저앞에서 삽질하는거였고, 수레앞에서 손 휘적거리던 사마귀의 신세가 되어버렸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일본 사람을 싫어하는것이 아니라 일본 정부의 태도가 싫은것처럼 삼성에 다니는 사람을 싫어하는것이 아니라 삼성의 수뇌부가 하는짓을 싫어하는것이다.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생각한다'라는 서적은 삼성의 돈으로 뿌려대는 일방적인 광고 폐쇄로 일간지에 광고는 몇군데 나오지도 못하고 시판이 되었다. 물론 입소문 덕분에 오히려 더 판매가 많이 되기는 했지만. 

일전에 올린 동영상에서 어떤 논술선생님이 이야기 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정의'를 이야기 하면 따가 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처럼 김용철씨는 힘들게 생활을 하지만 이건희는 면죄부를 받고 잘나신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뛰어 다닌다.


한데, 이때 여기서 이상한 점이 보인다. '삼성을 생각한다'라는 책은 2010년 1월말에 출판이 되었다. 당시 책이 출판되었을때 서점에서 오히려 찾기 힘든 사항이 발견되었고 이때 삼성의 조작으로 서점가에서 찾기가 힘들다는 말이 많았다. 이걸 의식해서인지 책은 다시 나타났다. 광고는 줄기차게 못하게 했던건 당연하고 문제는 서점에 깔린 책들에 대한 부분이다. 일부러 찾기 힘들게 한곳도 있다고 하는데, 

2월이 되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었다. 갑자기 이병철 삼성 전회장에 대한 책들이 쏟아지는거다. 잘 보시면 알 수 있을것이다. 대부분 1~2월에 출간 되었다. 1월의 삼성을 생각하자니 갑자기 대대적인 공세로 이병철 회장의 이야기들이 마구 쏟아진다.

올해 출간된 책만 모아봤다



물론 자기들의 말로는 삼성 창립 몇주년이니 이병철 회장 몇주년이니 라고 하지만, 그런건 평소에 하는거 아닌가? 갑자기 이때 야단법석을 떨고 호들갑을 떠는 이유는 뭔가? 결국 다른데다가 눈을 돌리게 만들어서 진실을 호도하려는 거 아닌가? 

아하~ 큰집을 몇번 가시더니 방법을 배워 오신건가? 그렇구나. 직접 만나서 전수를 받고 왔구나. 그건 인정한다. 언론 조작하는거 탑은 지금의 정부께옵서 탑이라는거.

여튼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기는 하지만 얄팍한 그런짓을 해가면서 진실을 호도하려고 들어서 언제까지 감출수 있을건가? 이전에도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을 했지만 갑자기 오늘 이 이야기를 하게 된것은 신문에서 한 서적의 출간 안내를 봤기 때문이다. '이건희 스토리' 두둥~ 아버지로 하다 하다 안되니 이제는 자기 이야기까지 갖다 붙인다. 글을 적고 있는 순간에 이건희가 회장으로 다시 올라간다고 뉴스가 나온다. 모든게 이걸 위한거였냐?

늘말하는 거지만 입지적인 설립신화는 인정한다. 하지만 그걸 유지하기 위한 더러운짓은 사람들은 절대 잊지 않는다. 아무리 감추고 가려도 하늘은 늘 그자리에 있으며 손바닥으로 내리는 비를 모두 가릴 수는 없는법이다.

돈으로 하는짓은 언제까지 반복될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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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만 있으면 될것을

일상다반사 2010. 3. 18. 10:46 Posted by 푸른도시
연아 회피 동영상이라고 있는데, 그걸 올렸다고 문화관광부! 잘나신 문광부께옵셔 고소를 하셨단다.
결국 9시 뉴스에도 동영상이 나오더라.

그냥 가만 있으면 사람들 웃고 끝날일을...
굳이 고소까지 해가면서 TV에 나오니 좋냐?

국민 세금 써가면서 고소하는건 아니겠쥐?
엄한데 쓰지말고 애들 급식이나 좋은거 줘라....응?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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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일상다반사 2010. 3. 14. 20:38 Posted by 푸른도시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이 MB가 지난 일본 총리와의 회담때 독도 관련 발언에서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라고 이야기 했다는것에 대해서 한국에서 요미우리 신문을 상대로 고소를 했습니다.

한데, 재밌는것은 요미우리 신문이 한국 법정에 증거로 제출한거에 사실에 가깝기에 보도를 했다고 합니다.

더 재미난것은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나라 언론들은 침묵에 침묵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서 국민일보가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 사람들이 댓글을 달고 있는데, 다음에서 이 기사를 검색 대상에서 제외하고 댓글을 지우기 시작하자 모두들 성지순례 가자고 매일 들르면서 지우는 만큼 댓글을 달고 있군요.

저도 동참해서 계속 댓글을 첨부하고 있습니다만...

참말로 재밌습니다. 얼마나 언론 장악을 완벽히 하였으면, 김길태 짜장면보다 밀리는게 이명박 독도발언입니다. 검색 순위에서도 밀립니다. 하하하하하~ 잘하셨소~ 일요일도 댓글 지우느라 수고들 하시오~

저도 결심했습니다. 그럴리야 없것지만 검찰이나 경찰에서 출두명령 오면 할말이 생겼군요.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다음의 국민일보 기사와 현재 8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곳

자세히 정리가 된 기사는 오마이뉴스를 보시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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